연합뉴스의 잘못도 있지만 언론의 탈을 쓴 소설집단이 더 문제;;;

기사가 많다 싶기는 했는데 네시간만에 백 개나 나왔는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다 연합기사와 기자가 기사를 쓰는 시점에서 먼저 나온 기사를 베껴쓴 건데, 뭔가 좀 허탈해지네요.

그러니깐 연합뉴스라는 매체 자체가 베껴쓰기의 소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연합뉴스 기자들은 정말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써야죠;
근데 연합뉴스기사 중에 보면 많은 기사에서 오류가 넘쳐나더라는...

그러고보니 저렇게 완전한 기정사실로 기사를 내보냈으니
정수근이 명예훼손으로 언론사들 전부 고소해도 무조건 승소하겠네요.'

만약 소송걸면 앞으로 정수근은 정상적인 생활 하나도 못하는거죠;;;;;

어차피 버린 몸;

근데 그 부분은 좀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첫번째 기사인 경찰서에 따르면~ 어쩌구 부분은 그닥 나무랄 부분은 아닌 것 같거든요. 책임소재 따지기 시작하면 복잡해질 것 같아요.

본글에도 썼는데 반복하면...

아무리 특종이니 뭐니 해도 사실과 다르게 보도했을 경우에 그 책임을 회피하는건 언론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까지 생각합니다.

과장한다면 이라크 침공 당시의 뉴욕 타임즈 기사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행동과 이번 정수근선수 사건과 오버랩되는군요...

[민언련 펌]

http://www.ccdm.or.kr/board2/board_read.asp?b_num=26876&bbsid=declar_01

아무리 속보가 중요하더라도 그 기사가 진실을 외면 또는 왜곡했을 경우에는 기사로서의 생명을 잃은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