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에서 최진행 보면, 4번이라는 중압감이 너무 강한 거 같아여.
내가 아니면 해결할 사람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 듯한데, 그거이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서도 ㅡ,.ㅡ;;;
조금만 더 동료들을 믿고 부담을 내려놓고 치면 더 좋은 결과 있을 듯

반면에 울 희섭이는 4번타자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못치면 뒷타자가 쳐주겠지..하면서 똑딱질을 하는걸까여? +_+?

=_=;;; 그;;; 그러게혀;;;;;;;

자기가 해결해야 할 때도 있고 뒷타자 믿어도 될 때가 있겠죠. 그런 거 판단하는 것도, 중압감 이겨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겠지만 잘 해 내리라 믿어요+_+

이 기사는 사진이 특히 맘에 들어요! 전 이렇게 자연스러운 사진이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팀에 무언가를 의논하고 의지할만한 선배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아혀. 안 그래도 한상훈 나이대가 휑했는데... 한상훈이 이렇게 보이지 않게 팀에서 의지할만한 선수가 되어주는 거 같아서 감격이네요. ㅠ_ㅠ 우리 고동진 선생도 빨리 이런 선수가 되어야할텐데... 흙.

사진기자도 퇴근한 다음에 이상학 기자 혼자 남아 있다가 똑딱똑딱 찍은 느낌? 저두 이 사진들 참 좋더라구요ㅎㅎ
신포 다음 주장은 누가 하나 걱정했는데 한 시름 놨어요=ㅂ=

우아~ 멋져요~
그 한마디가 진행선수한테 큰 힘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_^

그러게 말이에요/ㅅ/

카메라 정보를 보니까...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30017003&nv_mid=1000111191
2004년에 나온 똑딱이 카메라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
많이 클릭해줘서 DSLR이라도 사라고 하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열심히 클릭하고 있는데 부족한가 봅니다ㅠㅠㅠㅠ

이 기사를 보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게 훈련하는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진행이의 저런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겁니다...
뭐 장성호나 정원석등도 있긴 하지만 이들은 젊은 선수들과는 나이차도 꽤 나고 아무래도 이적한지 얼마 안된 선수들이죠...
나이차에 이적 직후면 팀내 어린 선수들이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 사실일겁니다...
허면 조언해줄 현역야수가 신폰데...이 친구도 나이가 어느새 우리팀 최고참급...강동우 다음이죠...
그런 상황에 한상훈이라는 존재는 정말 가뭄에 단비라고 생각됩니다...잘 치지는 못하지만 한화란 팀에 오래 있었으니 한화 팀분위기를 알고 요즘 팀의 주류로 자리 잡아야 될 젊은 선수들과 연배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니 다가가기도 쉽죠...
엊그제 경기인가요...그 경기서도 한상훈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점수를 내는 걸 보면서 이 선수 꼭 한화에 필요한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수비와 파이팅 같은 강한 정신력이 의외로 갖추기 힘든거라...이범호에게 바란 게 저런 중간에서의 역할인데...의외로 한상훈이 중간에서 잘해줄 듯 합니다...

ps. 아 참고로 전 이전부터 별명이는 3번을 쳤으면 했습니다...큰거 치지도 못하는 똑딱이 따위는 3번이나 치야지요^^;;
아무래도 별명이는 발 빼고는 선구안 컨택 장타력에 결정력을 모두 갖췄는데...전 이런 선수들이 3번에 포진하는 걸 좋아해서
요...4번은 무조건 풀스윙인 타자가 들어와야죠...ㅎㅎ 3번 별명 4번 최진행 5번 텔미 6번 광민(ㅠ.ㅠ)의 타선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