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레이드는 당장의 성적으로 승부하겠다는 건데... 이제는 냉정하게 평가해야죠.
그리고 영명이도 독하게 마음 먹고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번 트레이드는 신임 감독만이 가능한 트레이드네요...

그렇죠. 누구 말마따나 이제 한감독 까방권은 소멸. 지금까지야 모자른 자원에 어린애들 데리고 야구하느라 고생하니
팬들도 많이 이해해줬던 거지만, 영명이까지 보내면서 그리 원하던 장성호 데려왔는데 못 하면 격하게 까이는 거죠 뭐.

그래도 최근 페이스대로만 해주면 까일일은 없을듯.......
요점은 하위선발 메워줄 김혁민이라는놈이 문젠데

음..까방권이 전부 해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일단 최진행 김태완이 잘하고 있기는 하지만

둘다 혼자 둬서 팀 타선을 이끌 포스는 아니니, 당장 영향도 있겠지만 앞으로 3년정도 대비라고 생각되네요.

그 3년 안에 최진행과 김태완이 더 클 때까지 쉴드 정도의 역할로 장성호는 생각합니다

저는 타자쪽에서는 이번 트레이드로 외야수들이 긴장을 더 타야할거 같은데요

사실 외야 3명중에 다른 팀가도 주전 보장이 될만한 선수는 없죠. 어중간한 애들이 이제 1루 수비 대강해서 게임 나오기 힘드니까

외야 경쟁이 피터지리라 예상해봅니다

에이 그래도 지냉이는 빼주삼~

네 ㅋ 중 우 빡셀듯.. 당장 추타조와 동우옹이 정희상의 도전을 받아야 할듯요..

태완이 없을 때는 1군무대 밟은지 얼만 안된 기간이고...뭐 저도 진행이는 잘하는 타자 우산영향을 좀더 받아야 된다고 보지만...
태완이는 충분히 혼자도 팀타선을 이끌 선수라고 보는데요...최근 2년간 20홈런 이상의 매년 발전하는 타자이며 부상전까지도 팀타선 혼자 이끌지 않았나요???
태완이 부상 후 11연패이고...돌아와서는 팀 성적도 많이 좋은 걸로 아는데...

김태완의 존재감이야 확실하죠.

근데 아시다시피 유리몸에다가 의욕과다, 그리고 아직 확실치 않은 군문제도 있고,

일단 최진행이라는 4번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수로 보여집니다. 아마 이도형이 부상이

아니었다면 이번 트레이드 확률이 확 줄지 않았을까 하네요.

흠...저는 진짜 한감독님이 이해 안가는게...작년부터 아주 장성호 장성호 노래를 부르셨죠...
그래서 기자가 박한이는 어떠냐고 물으니...걔는 내가 아는데...하면서 아예 관심조차 안가지셨고...
장성호 분명 좋은 선수지만...지금 팀이 못나가는 것도 아니고...4위와 3게임차 밖에 안나는데...좋은 팀분위기를 두고 굳이 트레이드를 해야했을까 싶네요...정 트레이드를 하려면 가을이나 겨울도 괜찮았을듯 싶은데...

결국 이 트레이드는 감독님이 4강싸움 해보고 싶다가 정답일 듯 하네요...

네, 팀분위기는 저도 좀 걱정이네요.

이건 장성호가 와서 얼마나 싹싹하게 잘 융화되냐에 달린듯요..

냉정하게 올해 마정길 트레이드에 이어서 안영명 트레이드까지... 된게... 투수들이 궂은일을 꺼리게 되는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됩니다.

고생 죽도록 하고 구위 좀 떨어지면 트레이드되니ㅠㅠ

팀 분위기가 걱정되긴 합니다. 진짜 고생 죽도록 한 선수들이 트레이드 되는군요ㅠㅠ

지금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4강 욕심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