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맘이 좀 풀리네요...ㅡㅡ

네. 베팍이 좋은건 주어진 정보가 많으면 발빠르게 그에 맞춰서 입장 표명을 해주시는 것이죠. 제가 밑에다가 주저리 주저리 길게 글을 썼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 기사도 100%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지나치게 악의적인 기사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선의적인 기사도 문제라서요. 아랫부분을 보니 선의로 쓴 기사는 아닌 듯 싶기도 하지만요.

왜 기사가 다들 '크게' 다른건가요?
이건 뭐 뭘 믿어야 할지...
그렇게 걱정되는 양반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이 기사 뒷부분 박재홍-공필성 건은 아래 스서 기사와 똑같죠.
보니까.. 기자들 모아놓고 같은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스서 기자가 무슨 심보였는지 조주장 관련 언급은 쏙 빠뜨려 놓은 거 같네요.
솔직히 의도가 빤해 보입니다. "야구 하다 보면 있을 수도 있는 일" 이렇게 제목 달아놓으면 클릭 수 올라가는 건 뻔할 뻔자죠.

어쩌면 스서랑 오센이 사전 합의 봤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가 먼저 기름 함 끼얹을 테니.. 오센 니네가 그다음으로 변호 기사 하나 올려라 뭐 이런 식으로요.
일종의 윈윈 게임...?
설마 할까 싶으면서도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말할 수도 없죠.

역시 아까 찌라시는 정말 너무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