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호가 아무래도 공격적인 성향이니 도박을 함 걸어본게.... 파워도 있어서 맞으면 장타니.

한 점 주나 두 점 주나 게임 기울어지는 건 매한가지라고 봤거든요. 그럴거면 되든 안되든 정면승부로 들어갔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ㅎ
여튼 투 낫싱에서 기어코 볼넷 얻어낸 꽃을 칭찬하고 싶네요.

그러게요 꽃타석 투 쓰리에서는 무조건 집어 넣는것이 맞는거 같은데... 일본투수가 꽃선수를 엄청 무서워 한거 같아요 ㅎㅎ

꽃이 괜히 꽃이 아니라니까요.ㅎㅎ

이범호가 첫스윙부터 직구노리고 있다고 외치고 있었죠... 거기에 살짝 부담가진 듯
그동안 파워는 보여주었으니 ㅎㅎ

일본식 야구의 단점만 보고 걍 머라고 하는 건 좀 그럴거 같기도 하구요... (이건 제가 일본야구를 몰라서용~) 꽃의 노림수가 일찍 드러난 상태에서 왜 그렇게 피해갔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쟈들도 나름 야구 좀 해본 얘덜인데 그 상황에서 무슨 공을 던져야할지 계산이 안 됐다는게 이해가 안 가네용~ 심리적인 기세싸움에서 밀린게 승부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그때 정확히 본거라면 그때 포수는 미트를 중앙으로 댔는데.. 변화구로 삼진을 노렸는데 제구가 안된게 아닐가 싶나 하는 생각도..

일본야구 답답하두만요.

거기서 뭘 재고...1점나면 끝인데. 못먹어도 가운데 빠른거 갔어야죠.

솔직히 투 쓰리에서 그 정도 유인구믄 보통 뱃 나오죠.
이범호를 칭찬해야~~~
제가 보기엔 못 던진 유인구가 아니었습니당.

그렇죵. 정말 좋은 유인구였삼.

역시 사람은 잘생기고봐야..

후광에 눈이 부셔서 제구가 되겠습니까?

범호가 잘한거 같아요.
그 유인구 배트가 돌법도 할만큼 괜찮던데요.

허에 허를 찌른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전문가들도 일본 야구팬들도,,,
이와타를 계속 쓴것에 의문을 갖고 있는걸 보면, 하라감독의 미스같네요.
단기전에서 또 그 예의 믿음의 야구를 하시는건지.....
투쓰리에서 유인구는 일본 야구의 한계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북중미의 풍차스윙하는 애들에게 한두번이야 통할 수 있는 배합이지만, 우리한테까지.............
발전할 수 없는 야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이와타 담에 나왔던 다나카의 구위를 생각하면 더 그렇죠.
ㅎㄷㄷ하던데..

물론 이범호를 상대로 던지는 것과 경완옹을 던지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