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마가 진짜 이렇게까지 해줄줄은요. 삼진행 시절엔 진짜 깝깝했는데 ㅋㅋㅋ
올시즌 바라는건 현진이 투수왕뿐이 없었는데 하나더 욕심내볼랍니다.

전 삼진행 시절에도 긍정적으로 봤어요 ㅎㅎ
그래서 똑같이 괜찮아보이는 장성호의 부활을 믿고 있고요 ㅋㅋ

클래스는 영원하다! 개인적으로는 내일모레쯤 현진이 선발때 터져줬으면 원이 없겠다능.. 하아 너무 이기적인가-_-;;

이왕이면 현진이 선발일때 터지는 게 좋죠. 어짜피 질경기 화끈하게 져야죠...T_T (저 기아팬)

긋. ㅋㅋ

그나저나 거만한 표정 30번 더면...올해 홈런 총수가 48갠데요...ㄷㄷㄷ
이왕 하는 거...딱 끊어서 40개 더...ㅋㅋ

그냥 딱 32번 더 보죠 ㅎㅎ

-0-

이붕들 설레발 기억하겠..+_+ㅋㅋㅋ

메이저리그에서 저러면 욕을 한바가지 잡숫고 다음타석때 머리로 공이날아올지 모름.
헤드헌터를 정당화하려는 것도 아니고 메이저리그를 맹목하는 것도 아님.
원정가면 원정팀답게 홈팀팬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

동점홈런 쳤는데 저만치도 못하나혀 무려 홈런 단독1위로 올라서는 호무랑인디...

최진행선수 홈런단독1위 축하하고 올해 홈런왕타이틀 꼭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그와 별개로
원정가서 경기할때는 홈팬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홈팬들 입장에선 동점포를 얻어맞았는데 원정팬들처럼 거참 시원한 홈런이구만 거기다 홈런단독1위라니 대단한걸 하고 칭찬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내집에서야 열심히 일하고 들어와서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 꺼내놓고 기분좋게 쇼파앞 탁자에 발도 올려놓고 할 수 있는거지만 남의집가서는 그래선 안되겠지요.

선수에게는 야구장은 집이 아니고 일하는 회사이자 전쟁터죠.
전투에서 이겼는데 홈팬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조금이나마 원정응원온 팬도 있고말입죠.

지금까진 우리의 일터가 전쟁터와 같았다면 앞으로는 거래처와 우리회사가 서로 페어플레이 하면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방향으로 사업이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오정복 홈런 세레머니 하는거 못보셨근녀

저도 삼팬입니다만. 오정복이 그런 세레모니 할때 깠습니다. 먼 오도방정을 -_-;
저런게 큰 문제가 있는지요. 그럼 배리본즈는 지금쯤 무덤에 있겠습니다. 그정도는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1루측에서 덕아웃으로 과한 제스츄어를 표하던가. 루를 돌면서도 액션을 취하던가 하는게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것은 상대팀이기 이전에 상대 투수를 자극하는 행동이기 때문이죠.
오정복이는 그거에도 모잘라 덕아웃에 가서도 고성방가를 하더군요 =_=;

저도 특별히 최진행선수를 비난하려고 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요 간혹 원정가서 오버액션 취하는 선수들이 오버랩되어서 어줍잖은 댓글함 달아보았습니다 본즈의 홈런치고 거드름피우기는 미국에서도 엄청나게 까였고 지금도
본즈가 좋은평가 못받는데 일조하고 있지요. 홈런치고 타석에서 타구바라보다 천천히 걸어가기. 베이스 천천히 돌기 현지야구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타구감상 + 베이스 산책은 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그런데 최진행은 그러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야기 들어보니 코칭스테프에서도 팔로우를 끝까지 하라고 조언을 해줘서 스윙마무리를 끝까지 하다보니 그렇게 볼수도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그리고 진행이는 나름 빠르게 루를 돌더군요.
개인적으로 저 영상에선 별로 다른 생각은 들지 않는데. 예전에 진행이가 결정적인 홈런을 치고 다소 격한 표정과 몸짓을 할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저도 "아니 저식히가?" 했었습니다. 그후로는 나름 자재 하는거 같더군요.

근데 홈런치고 전력질주 하는 스캇 롤렌이 상대팀 팬한테 사랑받는지는 모르겠네요.
홈런친 원정팀 선수는 뭔짓을 해도 환영 못받죠.

남의집가서 홈런치고 거드름피우는 행위는 삼가야하지 않겠나 하는 취지에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제말투가 거슬렸다면 사과드리고요.

꼬투리 잡아 죄송합니다만, 최진행의 어느 부분이 원정가서 오버액션 취하는 선수들이 오버랩 되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아무리 봐도 전 모르겠어서요.

알바님도 본문에 쓰셨지만 거만한 제스춰가 언뜻보이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꼈다면 제 눈이 좀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갠적으로 거만한 제스쳐는 투수의 기를 죽일 수 있는 좋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위에도 적었듯 야구장은 일종의 직장이자 전쟁터에요. 그 전쟁을 관람하는 것인데 그 기싸움 정도는 이해해줘야죠.
자꾸 말 꺼내서 삼성팬들께 죄송하지만 오정복의 세레머니처럼 오도방정 떠는 행동이라면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홈런치고 거만한 표정 정도는 매너에 해당하는 행동은 아닌듯 싶습니다.

홈에서라면 위 영상의 거만함 정도는 당연히 익스큐즈되어야 한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만 그것이 원정이라면 되도록이면 자제되는게 좋지 않겠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기싸움에서 밀려선 안된다는 알바님의 말씀 취지는 저도 공감합니다만 그것이 동업자인 상대편 선수와 홈팀 팬들을 자극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좀 지양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싸움에 성공해서 분위기를 가져와서 팀이 이기는거 보다 더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그렇게 되면 자기 연봉도 오르고 좋은거죠.
선수들 월급은 이기라고 주는 거지말입니다.

그리고 원정팀까지 가서 응원하러 온 팬이나 집에서 TV로 보는 한화팬은 팬도 아닌가요?
홈팀 팬만 팬이 아니지말입니다.

한화는 젊은 팀이죠.
젊은 팀은 분위기에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로, 이런 것은 한화에 필요한 경우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