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능할것 같아요~ 제구만 잘 되면요 ㅋ
전병호 생각 나네요~

예 저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선수들의 기량과 힘이 많이 좋아지다 보니 제구가 잘된 공이라 할지라도
꾸역꾸역 안타를 생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장호연 별명도 뭔가 만만디 스럽죠 ㅎㅎ
어제 제춘모도 공이 다 휘더라구요.. 쟤 직구는 언제 던져 싶던데.. 직구가 휜건가?
성준 전병호 이런 선수들 생각나네요 ㅎㅎ
조계현도 생각나고..

조계현/전병호 선수들이 언급되긴 하네요 ^^

요즘은 직구도 종류가 많아지니 활용만 잘해도
역시 관건은 제구인가요 ^^

135 의 강력한 돌직구로 헛스윙을 유발하는 투수가 존재할 수 있죠.

너클볼 투수야 135도 돌직구가 되고 옹? 극단적으로 너클볼을 들지만 부정투구에 걸리지 않는 이중 키킹 동작 같은걸로도 구속을 늘리는 효과를 벌수 있졍 ㅇ_ㅇ

공을 숨기는 투구폼이라덩가...

그런데 변화구의 무브먼트는 직구 구속이 130대의 재능이면 쉽게 살아나진 않을거라고 보긴 합니다.

100 커브
120 슬라이더
135 강력한 돌직구로 삼진
현란한 변화구로 나비처럼 날아 강력한 돌직구로 벌침을 쏘는 투수를 보고 싶네요 ^^

일본은 130 초반대 평속으로도 잘하는 투수가 유독 많던데 일본 야구를 잘 안봐서 ㅜ_ㅜ

저도 니폰 야구는 정이 가지 않아서
홈런 장면만 보게 되더군요 ^^

그래도 직구가 받쳐줘야 통한다고 봅니다
변화구 궤적은 골라버리거나 보면서 따라갈 수가 있기에
똥볼이라면 무브먼트가 좋거나 로케이션이 칼 같거나 해줘야 변화구도 빛이 나겠죠

사실 그 직구의 위력이라는게 구속인지 흔이 말하는 볼끝이 좋아야 하는건지
의문이긴 합니다.
말로야 그렇다 이러하다..하지만 현장에 근무하는 선수들이 보는 입장에서는 어떨지~~

둘다+투구폼의 장점까지죠.

작년에 오승환 같은 경우 분석이 많이 됐는데.

프로 초창기 부터 얘기되어온 이중 키킹의 장점이야 타자들이 적응하긴 해도 타이밍을 깨는 요소로 존재 하고 있고.

볼 끝도 무브먼트가 수직으로 많이 생겨 다른 투수들 보다 덜 떨어지구요.

그런 장점을 가지고 150 근처로 던지니 구속보다 더 위력적이게 느껴지는거라고 생각해요.

생각해보니 그런 거 없어도 150 구속과 제구만으로도 충분히 위력적이긴 함 =_=;;

다른 구종 있으면 그런거 없어도 잘통하져. 그런데 150 구속과 제구만 있고 구종이나 다른 장점이 없으면 그냥 저냥 평범한 투수가 될걸요?

오승환은 특유의 투구폼 때문인지 직구에 능력치가 집중된 대신 신구종 개발이 어려운 스타일이니까요.

09-10 이용찬도 슬라이더가 준수했는데 꽤나 잘 맞았고...

기아 투수들 볼때마다 이중 동작 요소가 제대로 채워져 있는 투수가 없어서 좀 갑갑함요.

오승환 정우람 안지만 이런 애들 보면 참 헷갈리게 한다 하는 생각이 드는지라.

공을 잘 숨긴다 이런건 작년 심동섭이 좀 좋았는데.

일본의 와다..만 봐도.. 140 근처의 직구 변화구 제구만 가지고 우리나라 국대 씹어먹던 기억이 -_-;;;

장호연이 전력을 다해 던지면 그래도 141~2까지는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그렇게 안던졌을뿐... 오히려 그런 직구 던지던 날은 털리곤 했던...

장호연선수 변화구의 특징은 같은 커브라도 동일한 각도로 떨어지는 커브는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미요하게 그립을 바꿔서.. 원래 던지는 것 보다 더 떨어지게도 하고 덜 떨어지게도 하고... 그렇게 해서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는게 아니라 미묘하게 빗맞게 만들던...

개막전 노히트노런이 전무후무한 '무삼진' 노히트노런이죠. 맞춰 잡는데는 정말 일가견이 있던...

윤성환 평속이 135~137 정도 될거에요

모이어 옹 경기 최고 구속 130km 나오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