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댓글보고 나투옹은 못 믿을 분이구나란 생각을 했었는데...음

아흑... 그르시믄 앙데혀. ㅠ_ㅠ

어쩔꺼에요!! 우리 영명이 책임져요 ㅠㅠ
아니. 광저우 가는거 까지만 책임져요!!
그 이후엔 제가 책임지겠..;;

그래서 영명이 이닝도 어케 포함시켜볼라구혀;;; ㅠ_ㅠ

빨랑 포함해주세요ㅠ_ㅠ

ㄲㄲㄲ 저를 부르는 글이군요.

사실 저도 처음에 공보고 오늘 구위가 저번보다 괜찮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설레발 친 죄값은 치루셈 )-;

그날 그냥 안풀리는 날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1회엔 운이좀 없었고, 투수가 흔들리면 포수가 안정을 시켜줘야 하는데 희근이 그날 정말... 좀 욕먹을만할 정도로 못했죠.

오히려 영명이 자기가 느끼기에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던 거 같기도 합니다. 공을 급하게 던지려고 하는 기미가 역력했고, 변화구를 익힌 건 좋은데 운영을 못하더군요. 초구 한가운데 직구 들어오는거 노리고 들어오는데다가 딱 직구 노리는 타이밍에 직구를 던짐.

2군에 내린 건 좀 놀랬는데, 마음을 추스리고, 2군에 컨디션이 괜찮은 투수를 올려서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내린 거 같네요. 만약 그 올라온 선발이 잘하게 되면 영명이를 불펜으로 돌릴 가능성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