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투표야 뭐 오락가락이라 +_+;

풀타임 2년차 선수에게 벌써 상복 운운하는건 좀 이르죠.

전성기는 이승엽때문에, 이승엽이 일본으로 갔지만 다시 양준혁, 김태균, 이대호에 밀린 장스나정도는 되야..

물론 그 선수들의 성적이 더 좋았기때문에 골글을 못 받은거겠지만

진짜 장스나 생각하믄 그저 눙물만 ㅠ_ㅠ

크보 역사를 보면 명함을 내밀지도 못하는 수준이긴 하죠 다만 유력한 수상자로 꼽혔던 상황에서 놓친게 아쉽다 그런 의미입니다 ^^;;

왠지 이번 골글 본 소감은;;;
역시 기자들도 인터넷은 보는걸까

오해가 있을까봐 적지만 강정호 선수가 신인왕을 못 탄거보다는 당시 득표수가 너무 작았다는게 아쉽다는 의미입니다.

투표에 원칙이 없습니다. 수비만 보면 당연히 손시헌이죠. 근데 다른 포지션에서는 수비로 주는 거 아니잖아요. 주고 싶은 선수에 따라서 원칙이 변경되니... 대표팀 못가고 군대 다녀와서 올시즌 좋은 모습 보인 손시헌 선수에게 주고 싶었던 거 같아요.

결국 자기 선호도랑 그 해 임팩트로 주겠다는 건데, 사실 시즌의 활약도를 따지는 건데 임팩트 생각하는 것도 웃기죠. 타격만 고려한다면 야구야 130경기 동안 누적스탯 비율스탯이 우수한 선수가 당연히 임팩트가 큰 건데 말이에요.

뭐, 모든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90년대 한화 선수들이 받아야 할 골글을 놓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다보니 좀 글이 과격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두산팬이고 손션이 받은것에 불만은 없지만.... 강정호선수 참 안타깝네요 ㅜ 내년에는 강정호 선수가 받을만큼의 위력을 보여주길...

정호... 아쉽지만 내년에 광저우에서 큰 기쁨을 맛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