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0이닝근처와 5승 안팎이요. 그래도 전체 1번 지명인데, 2군에만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어떤 즉전감도 고졸 신인인데 첫해부터 잘하긴 힘들어요.
2000년 이후에 그런 선수가 있긴 있었는지?

5점대 초반에 5,6 승 정도 로테이션만 지켜줘도 쏠쏠한 시즌이라 평가합니다.
이닝이 가장 중요할 듯.

일단 우리팀은 02김진우, 06한기주요. 제가 타팀은 잘 기억을 못해서;;
류현진은 논외; 니까 빼고 그래도 전체 1번급 선수라면 대개의 경우 1군에는 있었죠.
성공적인 고졸신인으로 평가할 수 있는 양현종은 07년에 49 2/3이닝 4.17 찍었네요.

김진우, 한기주는 좀 더 유명세를 탔었으니 현실적인 기대는 양현종에 좀 더 가까울 수도 있겠네요.

엄청 높게 보셨네요 ㄷㄷㄷ

145던지는 좌완 선발은 늘 높게 봅니다. ㅎㅎ
저희팀에 워낙 없어놔서;;

한기주는 전반기 안좋았던 걸로 기억하고 (후반기 불펜에선 언터쳐블이었지만)
김진우는 데뷔 시즌이 커리어 하이인가 ㅠ_ㅠ 김진우가 있긴 있네요.

스탯 찾아보니 무려 188이닝이나 던지긴 했지만 그 김진우도 평자책 4.07에 휩이 1.43이었음;
한기주는 불펜 소화 이닝이 많아서 당연히 비율 스탯은 더 좋을 수 밖에 없지만
선발 불펜 오가며 140이닝이나 먹었고 평자책 3.26에 휩이 1.20 피안타율이 .232네요 ㄷㄷ
스탯으로는 한기주의 윈이다.

김진우는 그해 삼진왕이었습니다. 아마 류현진 이전 데뷔 최다 탈삼진이었을 거구요. 휩이 좀 높아도 삼진을 많이 잡았고 이닝도 무쟈게 먹었기 때문에...

그리고 한기주 후반기는 05오승환 재림이었죠. 팀을 플옵에 끌어올리다시피 했는데.

음.. 06년이 투고타저였다는 거 감안하면 김진우가 스탯에서 밀리지는 않는 거 같은데 임팩트는 한기주가 역시 쎄네요.

하여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슨
그 날고긴다던 김진우, 한기주도 데뷔 시즌에 리그에서 탑 급의 먹어주는 성적은 아니었다는
장밋빛 미래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충분히 잘한 시즌이지만요.
(한기주는 성적 자체는 탑급인가 =_=;; 아리까리하넹)

그래도 좀 한다하는 녀석들은 후반기 넘어가면 자기 투구를 보여주는 경우가 좀 있더군요. 전반기부터 대놓고 잘하는 예는 정말 거의 드문거 같아혀.

로테이션을 풀타임 지켜줬으니 김진우가 더 낫다고 봐야죠.
후반기만 떼어놓고 보면 당연 한기주겠지만요.
유창식 얘기하는데, 저 때문에 엄하게 다른 선수 얘기를 많이 했네요.

아무튼 전체 1번 선수이니만큼 타팀선수이지만 저는 기대가 큽니다. ^^

아무래도 광주팜 애들은 타팀이어도 더 관심이 가는 거 가트요~

간만에 김진우 성적을 찾아봤는데요. 참.. 정말 안타까운 선수네요.

데뷔 해에 신기한게 휩이 높다고 하셔서 볼질했나 하고 보니 볼넷 삼진 비율이 무척 좋습니다. 오히려 피안타율이 높네요. 그 이야긴 고졸 갓 신인이 정면승부로 돌파해나가며 190이닝이나 먹어줬다는 건데, 대단한 거죠. 말씀하신대로 그 뒤에 펼쳐질 찬란한 미래가 엿보이는 스탯.

그러나 그해가 커리어 하이. 첫해 혹사여부도 있었을 거 같고, 뭐 그 이후로 정신적 문제도 많았지만, 첫 해 이후 부진의 뒷 이야기 아시는 거 있나요? 부상이라던지... 아무래도 타이거즈 팬이 아니라서. 하여간 참 재능있는 선수인데 아쉽습니다.

(사실 김진우의 재기는 기적에 가까운 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적의 주인공 이대진옹이 기아에 있으니 또 다른 기적이 만들어질지는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죠.)

글쎄요 저두 그다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 이듬해 성적도 이닝이 적긴 한데 오히려 k/BB 소폭하락을 제외한 비율 스탯들은 향상~
(가벼운 부상이 있었나...)
이때 까지는 괜춘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마음의 병이 도지면서.......

김진우가 가장 최근에 1군에서 뛰었던 해... 한화와의 시합이 생각나네요. 스티브 블래스병이 의심될 정도로 스트라이크를 전혀 못 던지던데... 솔직히 좀 걱정되는게... 이번에 프로 올라와서... 그거 극복이 되었을까 싶은 부분이... 있어요. 사실 부상같은 거는 별로 없을 거 같은데... 이 부분은 어케되었을까... 걱정이...

워낙 팀사정이 그러니 1군 선발로테 드는 건 초큼만 잘 하면 되겠지만(...) 얼마나 잘 던져줄 것인가;
사실 이제 관심 기울일 이유가 없어졌는데=_= 얘가 받을 번호 때문에 한 번 지켜보긴 해야겠어요.
전 성적보단 그저 프로 마운드에서도 기 죽지 않고 당당하고 뻔뻔하게 던지길 바라는데 모르겠네요.

풀타임 1군이면 그저 기특기특. 작년 홍상삼, 올해 고원준이면 업고 다니겠습니다.
그저 부담 갖지말고 성실히 해주기만을 바랄뿐. 7억이 내돈은 아니니께ㅋㅋㅋㅋㅋㅋㅋ

7승이요

그러다 얘도 3년연속 7승하면 어째요ㅠ

20년 연속이면 짭잘할 듯이요?

20년 찌찌뽕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요건 좀 신기하네요.

아... 유원상 5억밖에 안줘서 5승하나... 반성한 프런트가 6억만 주면 6승할까봐 7승하라고 7억준건가... 7승도 20년 꾸준히 하면 140승이네혀. ㅋㅋㅋㅋ

쿠옹 번호도 받았으니

7승에 20세이브로 정정요

그리고 윗분들에게 적용하면 140승 400세이브 ㄷㄷㄷㄷ 기록의 사나이 되겠;;

저는 왼손이라는 점 빼면 성영훈보다 나은지 잘 모르겠던데, 상당히 기대치가 높으시군요 +_+

반 농이죠;; 즉전에 5승만 해줘도 대박일듯;

일단 고등학교때 모습은 다들 성영훈보다는 낮게 보는게 전반적인 평인 거 같습니다. 다만 하드웨어쪽에서 성영훈보다는 강점이 있기때문에... 가능성에서는 일부 더 높게 보는 쪽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성영훈이 부상이 없었다면 모르죠 ㅎㅎ

음...저도 창식이 던지는 거 직접 본건 방송으로 본 두번입니다...
슬라이더 같던데 날카롭게 떨어지는 그 볼은 프로에서도 통하리라고 봅니다...하지만 창식이가 가장 중요한 거로 생각해야 할 건 프로와 아마의 존은 상당히 틀리다는 겁니다...그리고 상대하는 타자의 수준도요...퀵모션도 좀 손봐야 할듯한 느낌이었습니다...의외로 고칠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한화의 선발 수준은 별거 없으니 내년 당장 선발 로테이션에 가담하리라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내년도 선발은 한감독님이 외인선수를 둘다 투수용병으로 가져간다고 보면 의외로 힘들 수도 있습니다...화상이가 군대를 안간다면 더욱더요...
일단 선발 셋은 결정되는 거고 화상이의 올시즌 투구라면 내년 선발 넷은 이미 결정난 거라고 봅니다...그러면 한자리가 남는데 올시즌 안과장의 투구도 나쁘지가 않아요...로테이션만 지켜주면 5이닝은 가능한 필이형님도 있고요...뭐 마음 같아서는 외인선수를 타 1 투 1 로 갔으면 하지만 한감독님은 왠지 투 2로 갈듯해서 말이죠...결국 창식이에게 중요한 건 올 겨울과 내년 봄이라고 봅니다...현진이도 2005년 겨울과 다음해 봄사이로 엄청난 발전을 이뤘으니까요...

전 내년에 최저수준으로 올해 안과장정도만 해줘도 괜찮을 듯 합니다(안과장 건진거는 정말 대박 스틸픽...ㅠ.ㅠ 안과장 당신은 미래의 한화영결이다...ㅠ.ㅠ)...아무리 한화라지만 첫해 고졸투수가 1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기는 정말 힘들다고 봅니다...

안과장은 당장 영구결번해도... 응? =ㅂ=;;;;

일단 최근 몇 경기 안과장이 보여준 투구는 1군 선발다운 투구였던 거 같은데... 유창식이 내년에 이걸 유지한다면 정말 대박이죠. 하지만 정말 잘해봤자... 안과장처럼 후반기 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원상이성적이면 감사죠.. 아니 봄창식,여름창식,가을창식 계절만안타도감사하다는 ㅡㅡ;;

7승만 해도 대박인거 같은데..신인치고;;

방어율 4할중반만해도 1시즌은 괜찮은 시즌인듯~

우리 광현이야 워낙 잘나서 ㅋ ㅑ ㅋ ㅑ ㅋ ㅑ

라고 해놓고 7승도 못했네열 ㄲㄲ

4선발만 제대로 해줘도 좋을듯~~~!

9승에 방어율 4.2 120~150이닝정도? 탈삼진 능력은 뭐 봐야 아는거니;;;

근데 일단 저도 몇년정도 두고보자는 의견에는 찬성입니다. 원상이도 몇년째 보고 있는데혀 뭐..ㅠㅠㅠ 한명 늘어난다고..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