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수를 써야한다라기 보다는 가까이 있는 애들도 제대로 못보는
스카우트들 능력을 한탄하는 거겠죠;;

호사방 아저씨들이 난리치지 않았으면 김선빈도 안잡았을텐데,
물론 한계야 있는 넘이지만 김선빈 없었으면 아예 팀이 안돌아갔을 몇 년이니;;;

순혈주의의 문제라기 보다는 구단의 결심이 필요하죠
그냥 부수적인 스포츠단으로 남느냐 전문적인 야구클럽이 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삼성의 경우 기아보다 더 심한 소위 순혈주의인데 이제는 구단이 코치나 감독도 육성? 육성은 아니고 그 구단의 문화나 정책을 잘 이해하는 사람을 선임하는 거 같아요

물론 삼팬인 저도 류감독에 대한 구단의 지원수준이 불만족스럽습니다만

삼성과 기아를 보면 순혈주의도 차원이 다르죠.
삼성은 순혈이라도 무능력 하면 가차없지만...기아는 무능한 사람들을 계속쓰니 문제죠.

쉽게 얘기하면 삼성은 순혈들에게 기회는 주지만 능력을 발휘해야 밥통을 계속 주지만.
기아는 순혈이라는 이유로 능력이 없어도 계속 밥통을 주는 차이가 있죠.

지금 삼성이 기아같이 됐다면 아마 삼성은 피의 숙청이 이뤄졌을 겁니다.
다 옷 벗겼겠죠.

호남팜 선수를 배제하자는 건 아니고요.
호남팜이냐 아니냐 보다는 유망한 선수를 알아보고 드래프트 때 픽을 하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말도 스카우트 능력이 중요하다는거죠.

그리고 강정호,양의지가 과연 기아에서 프로생활 했다면 지금처럼 했을까? 물으면 전 아니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