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하늘 위에 있고... 2위 자리는 아주 조금... 이나마 여유가 있으니 가능한 판단 같네욤. 지금 상황에서 SK 잡기란 힘드니 힘을 비축해둬야한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시즌 중반 까지는 2위나 4위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창 상승세인 비룡을 제외하면 어느팀도 절대 우위에 오를 형편이 아니니 원칙을 지키는게 중요하겠죠..

변수는 타이거즈네여.. 초 특급 에이스 포탠셜이 있는 선수를 또 덜컥 모셔오는대..

우리는 쎄데뇨가 그리워질 허접한 베팅볼 투수가 2군에서 에이스 노릇 하고 있죠..

결론은 프런트 ㅅ ㅂ ㄹ ㅁ 들..ㅠㅠ

올시즌 우승하려면 페넌트레이스 1위는 꼭 쟁취하도록 해봐야죠.

그런 의미에서 시즌초부터 너무 게임차가 벌어지면... ㅠ.ㅠ

뭐.. 지금 워낙 SK페이스가 좋기에... 시즌중 분명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리라 믿어요. (라고 쓰면서 정작 2위자리도 불안불안... ^^;)

저도 선우 선수에게 5일 휴식을 준 김감독의 결단을 존중 합니다. (비록 밑에 좀 까는 댓글을 올렸지만.. -_-)

문제는.. 옆집과 3연전의 날씨가 변수겠네여.. 만약 내일 경기하고 수,목 연짱 비와서 경기 취소 되면 하늘을 탓해야겠죠.. -_-

장기레이스 운영은 안전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도를 벗어나지 않은 선택이군요.

그리고 왈론드는 이천에 있다고 하던데 아직까지 있다는게 남득하기 힘들군요.
결국 보여줄게 남아있다고 판단하는건지 아니면 스카우트의 실패를 가리기 위해 데리고 있는건지..
이도 저도 아니면 퇴출하는 용병을 보고 있는건지....
용병투수에 대한 운영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좀더 발빠른 대처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어느팀에서는 덜컥 덜컥 외국인 선수 수급이 되는대.. 우리는 왜 이 모양인지.. -_-

많은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5일장에 한번 참석해서 5~6시까지 있어주면 고마울텐데
그렇다고 승수를 쌓아달라는 것도 아닌데...

김선우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는건 상대가 LG이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초반에 분위기 좋다가 4연패에 빠진 LG로서는 일단 연패를 끊는게 중요하죠. 거기에 에이스도 일단 4일을 쉬긴 했으니, '어린이날 선발'이라는 자리 때문에 하루 더 휴식을 주면서까지 화요일에 땜빵 선발을 쓰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산 입장에서 어차피 봉중근 상대 맞대결이 5:5 싸움이라면 그날 하루 버린다는 각오로 선발들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는 용단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김선우가 어린이날에 맞춰 등판도 가능하구요.

저라도 김광현과 카도쿠라라면 카도쿠라에게 붙여보겠습니다.

저도 금동이가 카도쿠라와 만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어차피 sk에게 발리는 편인데... 가능성있는 선수에게 에이스를 붙여 보겠습니다.
sk 연승 끊으면서 카도쿠라 연승 끊고 팀 3연승... 과연 될런지 ^^;;

금민철선수가 평소처럼 6이닝 1~2실점 해준다는 가정하에서는 카도쿠라랑 붙혀보는게 더 해봄직하겠죠.

하지만... 연속 4일 휴식후 등판인지라... 차라리 5일 휴식 주고 김광현에 붙히는게 더 승리가능성 높지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가정일뿐이지만요.

이런 제 예상이 무색해질만큼 금민철선수 내일 호투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