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네요. ^^;; 1차전때 좀 부진했어서.. 점검차 나왔을지도.. 연습/시범 경기에서도 별로 투구를 안했으니... 실전 연습차?! ^^;

차라리 그렇게 해석하고 싶네요.

3년동안 무리한 선수인데...

제발 올해는 절대 '70이닝 이내'로만 쓴다는 생각까지고 꼭 필요한 순간에만 썼으면 좋겠네요.

설마.. 8회에도 계속 나오진 않겠죠. 에효...

나왔네요. 그것도 7회에..

아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요.

상대 선발 일찍 강판되고 상대팀에서는 승리조를 아끼고 있는 6점리드 상황에서도 임태훈을 꼭 써야만하나요?

아니면 올해 임태훈은 패전처리조로 쓰려는건가요?

제가 볼땐 관리는 하고 있는거 같고...올해 달감독님이 이기는 야구를 위해서 매경기 총력전 펼치시는거 같아요; 달감독님과 코칭스태프를 믿어보죠 ^^

모르겠슴다.

저는 투수는 '소모품'이라 생각하기에..

쓰고 버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귀한 투수일수록 아껴써야 한다는 얘기죠.

연투 안시킨다고 관리가 끝나는건 아니죠. 그만큼 투구수나 이닝관리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작년에 많은 분들이 '임태훈선수는 관리받고 있다'고 하셨지만, 시즌 막판을 포기하면서 태훈-창성 쉬게해준 덕분에 88.1이닝으로 마무리했지, 안그랬으면 또 100이닝 넘길 기세였죠.

불펜투수들은 한시즌 80이닝도 재앙이라 생각하는데... 태훈이는 지난 3년간 평균 90이닝이상을 너끈히 넘겨줬으니...

올해는 제발 이닝도 아껴줬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요.

이러고 있는데 3이닝째 던지네요.

이것까지 테스트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 관점에선 테스트이기도 하고 그리고 오늘 태훈이로 마무리 지으면 내일 쓸수 있는 카드는 확보할수 있죠 정재훈,고창성등...일요일엔 태훈이 안쓰고 기아에 10대9로 이기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내일 비온다는 예보도 있기도 합니다. 아직 시즌 3경기밖에 안된 상태입니다 좀더 너그럽고 여유롭게 보셨으면 하네요 ^^;

7:1 상황에서 9회에 태훈이 아낀다고 창성-재훈 올릴 필요 없죠. 토요일 쉬고 일요일날 한타자 상대했던 박정배도 있구요. 야곱이는... 흠 2군 내려갔죠? ^^a

여튼... 초반이지만 규정이닝 채웠네요.

에공.. 태훈이만 보면 안쓰러워서 제가 좀 흥분한 듯... ^^;

뭐... 말씀대로 초반이니깐 더 지켜봐야겠죠. ^^;

시범경기에서 많이 못던졌으니 실전에서 컨디션 올리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단 제 생각엔 달감독이 올해 임태훈 확실하게 관리할 모양이네요. 2 ~ 3일 연짱으로 나와서 1이닝 던지는 것 보다 저렇게 3이닝 던지고 아예 2일 쉬는게 선수 몸관리 측면에선 훨씬 낫습니다.(이러고 내일이나 모래 등판하면 대략 뻘쭘...ㅡㅡ;;;) 내일모래는 4, 5선발이 던지는 데다가 점수차 6점인데도 임태훈으로 3이닝 갔다는건 달감독이 '임태훈 빠진 불펜'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거나, 넥센 타자들 컨디션이 대략 좋지 않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아니면 불꽃 쇼로 이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