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쪽 불멸의 기록은 선동열 VS 장명부로 압축되는군요. 장명부 쪽이 좀더 아스트랄한 하지만 선동열 232구도 참... 저 정도 던지면 상대 투수라도 응원하고 싶어질듯;;
그나저나 LG의 한 이닝 최다 타석, 최다 득점! 엘지 야구는 역시 저런맛이거든요 +_+

1988년 삼진 기록이 참 독특하네요. ^^ 최소 삼진 2위는 태평양 이선웅으로 15개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삼진이 적었군요. 이만수가 이 해 18개의 홈런을 쳤는데 22개 삼진 밖에 안당했네요. 22개가 최소 삼진 10위 -.-;;;;b

이 해에 삼진 100개를 넘게 잡은 투수가 3명 밖에 안되고 60개 넘게 잡은 투수는 1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 와중에 선동렬 혼자 200개... 압도적 1위였네요. ㅎㄷㄷ

참고로 올해 삼진 60개 이상 잡은 투수의 수는 39명.

오호.. 1988년 뭔가요. --;

이때 심판존이 극도로 짜기라도 했던건가... --;;;

그런데 그 와중에 200개 넘는 삼진 잡는 선동열은... 정말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