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합은 경기 상황 상대 타자 투수 컨디션 등등등 너무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라서요~
근데 너무 패턴이 뻔하면 그건 수정해 줄 필요가 있긴 합니다
너무 고민을 많이 하면 자기 꾀에 빠지게 되니 무패턴의 패턴이 가장 좋지 않나 싶어요 ㅎ
악덕상인케빈12-05-11 10:58
220.♡.♡.82
저는 복잡하게 생각 안하고 우리 꼬꼬마 투수들은 어렵게 승부 한다기 보다
그냥 존에 원하는대로 집어 넣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 되여.. (달세는 꼬꼬마도 아닌대 왜그런지 -_-)
그리고 비룡네 타자들이 4월달에 굉장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감독의 메이저리그식 야구관이라는 팬들의 자조가 들렸었음)
그 점을 파고 들기 위해 유인구 비중이 높았던 점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유인구를 주문하는대 커맨드 갭환이라 그냥 빠지는 볼 던지는건 투수들 능력 문제
로케이션을 주문하면 볼이 빠지고 편안하게 던지라면 쳐 맞는게 우리 현실이져.. ㅠㅠ
일주매12-05-11 11:25
210.♡.♡.81
뭐랄까.. 불펜들 빼고 니퍼트-김선우-이용찬-임태훈 우리 선발투수들 전반적으로 그런것 같아서 말이죠.
어제 경기도 김선우선수 꼭 스트라이크 던져야 하는 상황에서도 어렵게 승부하려다가 결국 볼넷 주고, 볼카운트 몰려서 얻어맞고...
임태훈이야 공 구위가 죽었으니 그렇게라도 안던지면 살 수 없다 보지만... 오늘 저녁에 보게될 이용찬선수도... 변화구만 주구장창 던져대는 듯 싶어서 말이죠. 직구 좋은 선수가 왜... 변화구가 몸에 주는 무리도 더 크고 체력소모도 더 심할텐데...
나도밤나무12-05-11 11:36
121.♡.♡.224
불펜은 일단 제구에 문제가 있고
선발진은 예년에 비해 타자를 낚기 위한 배합을 많이 가져 가더군요
단지 천편일률적으로 항상 그런 배합이라 문제가 되더군요
뭐 현진/석민 정도의 구위라면 빠르게 승부해도 되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승부를 끄는건 이해합니다.
항상 같으니 타팀 분석팀이 조언을 하겠죠
니퍼트를 제외한 선발 4명은 배합에 유연성을 가졌으면 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선발도 문제지만 불펜은 심지어 경기당 볼넷이 5개 이하인 투수가 없습니다(이혜천 4.91개는 그냥 5개로 쳤습니다. ㅡ.ㅡ;;;) 심지어 이혜천이 가장 경기당 볼넷이 적은 투수라는 무시무시한 현실이...ㅜㅜ
제가 임태훈에게 5월에 한 번 고비가 올거라고 봤던 것도, 투구 내용에 비해서 볼넷이 많았기 때문이었는데요. 볼넷이 많은데도 투구 내용이 좋다는건 결국 타자들이 나쁜 공에 손대줘서 쉽게 넘어갔을 확률이 꽤 있기 때문이고 시간이 흘러 타자들이 임태훈을 분석하고 나면 더 이상 이런 식으로 당하지 않을 확률이 높았기 때문이죠. 결국 5월 들어 두 번 연속 털리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