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지원금은 기부금 처리됩니다. http://www.sportnest.kr/502 그래서 광고, 협찬의 마케팅 가치가 올라갔음에도 굳이 올릴 필요를 느끼지 못하죠.

양키스가 YES 방송국에 컨텐츠를 염가 제공해주지만 그룹 전체론 그게 더 이익이라 적자를 감수하는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양키스가 사치세를 피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이 동네는 모기업의 절세 효과+ 매년 적자 200억 타령의 협박 효과가 있으니.

브랜드 가치가 낮은 넥센의 조태룡 단장이 09년엔 75억을 스폰서로 팔았다고 주장했는데 이번에 이장석이가 10년엔 50% 가량 더 팔았다고 하니 음음...

적어도 이 개늠들이 와서 이 부분은 현실 반영 시켜주리라 기대했는데 뒷돈 놀이에 재미를 붙여서인지 회계가 졸라 불투명하네요.

한 예로 한동안 SK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건 씀씀이가 커서도 있지만 광고 효과를 제대로 반영 안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흠.. 그렇군요.

근데 이건 프로야구 운영하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이라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걍 야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 제도로 인해 기업의 프로야구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수 있다 생각하기에 그리 나쁘다고도 말 못하겠네요... ^^;;;

NC소프트도 1년 경상이익이 수천억원씩 나오는데.. 이런 부분도 꽤 고려하지 않았나 싶네요.

절세효과 까지는 유인동기 일수 있겠는데 적자 협박 때문에 이 부분은 좀 까발려 져야 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프랜차이즈 규모가 협소하고 구장이 낡고 지자체도 돈이 없어서 답이 안나오는 대구-광주-대전을 홈으로 쓰는 세 구단 말고 여타 구단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야구단 운영한다고 보진 않거든요.

ㅇㅇ 처리되는걸로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