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처음부터 미필에게 배려를 하겠다. 라고 한다면
적어도 앞뒤 안 맞는 말은 아니었으니까 수긍할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2차까지의 선택 기준과 최총선택 기준이 다르지 않았는가도싶어요.

2차까지는 최강선발로 가다가, 발표 후 여론보고 미필배려쪽으로..

미필배려 기준이면 미필중에 성적순으로 짜르든가

것도 아니고 그냥 팀배분이란 건 열심히 한 선수 엿먹이는 짓이죠


9개구단의 이해관계때문에 어쩔 수 없었단 걸 이해한다고 해도

떨어진 선수는 얼마나 억울할까요....


씁쓸하긴 합니다 솔직히....

어찌보면 이미 명단은 짜있던거죠...
올시즌 박병호나 류현진급이 되지 않는이상 명단은 이미 결정되있었...

이것 또한 대한민국의 한 모습이겠죠..

이왕 미필 배려 엔트리 짤거면 위 아 더 월드 되게 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