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늑대형님의 글은 아련한 무언가가 가슴속에 남는 듯한 느낌이에요. ㅇㅅㅇ/
∥네로울프∥09-01-30 11:53
가슴 속에 아련한 게 많아서...
[천진]소보09-01-30 11:50
흠 좋네요.. 고추농사 힘들죠... 고추한번따면 어찌나 지루하고 허리아팠던지...^^
∥네로울프∥09-01-30 11:53
내가 제대로 고추농사를 지어본적은 없지만 오며가며 보고 들은 얘기로
고추농사가 얼마나 힘든지 알지...
도시솔라피미레도09-01-30 11:55
저도 농활가서 딱 한번,,,, ㅜ_ㅜ
그러구선 며칠간 코피 쏟았다는 ;;; 엉엉
[MK]레릿고앳댙09-01-30 11:58
나는 고추가루 만든다고 울엄마 그거 말리고 꼭찌따게 하고, 닦게하고,
결국 역시 제대로 말려야 색 이쁘게 나온다고, 중국산은 다르다고......
귀찮다고 징징대고. 이제 좀 사먹자고 징징대고, 손 발갛게 되어서 아푸다고 징징대고.
아으 고추 시러시러.
∥네로울프∥09-01-30 12:02
맞아..고추 말리려면 하나하나 또 다 닦아줘야하지..
진짜 고춧가루는 장난이 아닌 존재라니깐...
劍客09-01-30 11:52
흑흑,, 감동,,,
∥네로울프∥09-01-30 11:54
ㅠ.ㅠ
[MK]레릿고앳댙09-01-30 11:55
우리 어머니들 세대가, 참 희안하다는.
시부모님을 모실, 자식이 모실 마지막 세대라고 하고.
그런 텃밭가궈 소소한 농작물 얻어내는 농사일을 할수 있는 세대의 마지막 같기도 하고.
그 아랫세대에서 그런일 할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거얻자고 뭐하러 힘들여. 사먹고 말지. 하는 세대가 되어버렸는데.
쑤아쑤아09-01-30 11:57
근데 요즘처럼 먹거리에 불신이 생기고 난 후부터, 텃밭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가더라구요..
∥네로울프∥09-01-30 12:01
우리 어머니가 텃밭을 시작한 이유에도 그런 먹거리 불신이 좀 간여한 바도 있더군요..
∥네로울프∥09-01-30 11:57
그러게...
뭐라러 그 걸 보내냐며 퉁퉁거리지만
또 저녁상에 올려 놓고 먹어보면 참 맜있어..
쑤아쑤아09-01-30 11:55
어머니의 텃밭 멋지네요.. 어머니의 사랑과 땀이 깃든 텃밭을 생각하니 가슴이 짠하네요~
∥네로울프∥09-01-30 11:58
올 핸 틈틈히 집에 내려가 어머니 텃밭의 사계절을 사진에 담아 놓을까 생각중이에요..
쑤아쑤아09-01-30 12:00
오~ 그거 멋지겠네요~ 기대할게요. ^^
∥네로울프∥09-01-30 12:03
폰카로...-_-;;;
[허세]夜王子09-01-30 11:56
홋..홋..이 글을 보니 네로울프님이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마음이 묻어나는것 같네요...
근데 네로울프님이 이런 글도 올리실때도 있군요~!!
∥네로울프∥09-01-30 12:00
힝...내가 베팍 즞질러들과 어울리느라 그런 글 시늉을 하지만
알고보면 얼마나 청순하다고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