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모두 91회차는 건승들 하셨습니까??
전 묘하게 이란을 모든 폴더에 넣는 바람에 초반부터 쓰나미가 왔네요 ㅜㅜ
꽤 많은 분들이 오리온과 케텝 쓰나미도 겪으셨고.. 쉽지 않은 91회 였네요..
프로토란게 원래 20연패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승으로 기세를 타는 것이죠..
모두 힘내시고.. 92회차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92회차를 본다면.. 아 ㅜㅜ 진짜 이번회차의 KBL은 어찌 분석이 힘들군요..
정말 비슷비슷한 팀들간의 대결인지라 4경기 모두 쓰나미가 올 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ㅡ_ㅡ;; 어제부터 계속 째려고 보고는 있는데 참 쉽지 않군요..


1경기 KTF : 오리온스 입니다..
이 경기 참 많이 의견이 갈립니다.. 모비스를 홈에서 잡아낸 케텝이냐.. 전랜을 잡아낸 오리온스냐..
협려님이 어느쪽에 손을 들어줄지 궁금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ㅋㅋ
일단 경기의 핵심은 역시 저는 오리온스라고 봅니다.. 늘 오리온스 경기는 그렇습니다.. 외곽슛이 터져준다면 경기는 오리온스에게로 쉽게 기울어집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초반부터 각종 턴오버에 시달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되죠..
이틀전에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봤는데 그 경기에서 최고의 수훈선수는 김용우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포스트 공격을 해주면서 볼을 외곽으로 잘빼주었고 그게 제법 3점슛으로 연결이 되었었죠..
이런 패턴이 케텝과의 경기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겠지만..
이전 케텝과의 경기와는 다를 겁니다.. 그땐 김승현이 없는 상황에서 팀이 재대로 대응을 못한 상황이었고 최근의 경기는 김영수를 중심으로 어느정도로 재건이 되어가는 중이죠.. 그때와는 다를겁니다..
가넷 역시 초반과는 다르게 조금씩 원래의 컨디션을 찾아가는 상황에 이동준과 전정규의 활약은 최근 매 경기에서 이어지고 있죠..
많이 어려운 경기지만 오리온스의 승리로 저는 보고 싶네요..
다만 이 승리에 대한 가정은 오리온스 선수들의 슛감각을 보고 내린 것입니다..
외곽슛으로 흥한자 외곽슛으로 망할 수도 있기에 오리온스 우세로 보면서도 참 고민이 됩니다 ㅜㅜ


2경기는 삼성 : 전자랜드 입니다..
요 경기도 진짜 쉽지 않은 경기죠.. 연패중인 전자랜드와 동부를 꺾었던 상승세가 오리온스에게 꺾여버린 삼성..
삼성이 살아난건지.. 아니면 그날 경기에서 동부가 그냥 패쓰하는 경기로 생각한건지는 아직도 애매합니다..
확실한건 그날 경기처럼 이규섭이 스탯을 기록해준다면 삼성이 승리할 겁니다..
다만.. 연패정인 전자랜드가 비록 원정경기지만 쉽게 물러날 것으로는 생각이 안드는데..
일단 래더라는 확실한 득점원과 황봉이 막기엔 부담스러운 삼성 가드라인, 정영삼의 부상.. 이런 이유등으로 삼성의 승리로 예상해 보겠습니다..
글구.. 계속적으로 기억에 남는건 지난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의 포웰의 모습이네요..
엄청 짜증이 섞여있는 표정이었는데.. 팀케미에 영향을 주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랜이 초반엔 폼이 좋았는데 시즌이 진행되니 좀 애매한 팀이 되어가군요 ㅜㅜ


3경기는 모비스 : KCC 입니다..
아.. 여기도 만만치 않군요..
얼마전에 모비스가 KCC를 잡은 경험도 있고.. 용병교체 때문에 장판네가 좀 뒤숭숭하죠..
교체용병이 오늘 나온다는 소식은 아직 없는거 같은데.. 하지만 이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거 같네요..
이 경기 KCC의 리벤지 성공으로 볼렵니다..
모비스가 초반엔 반짝했지만.. 단신 용병들에 대한 분석이 각팀에게 서서히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두 하고..
어차리 미첼이야 작년에 뛴 경험도 있으니 혹시라도 나온다고 해도 별로 문제되는게 없을 것이고..
갠적으로 모비스 센터 던스톤 같은 경우는 예전에 맥도웰을 상대하던 방법이 해법이 되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맥도웰에게 많이 털리던 팀들이 도웰이에게 장신 & 하드웨어가 좋은 선수를 마크맨으로 붙여버리니 턴오버 작렬하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로 펼쳤었죠.. 던스톤도 조금은 그런 모습이 보이는 거 같던데..
모비스가 좀 어려워 보이는 경기로써 KCC가 승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4경기는 KT&G : SK 의 대결이군요..
진짜 아슷흐랄 경기를 펼치는 담배네.. 어제 엘지와의 원정에서도 마지막 20여초를 남기고 주키드의 3점으로 1점차 리드를 잡지만..
3초를 남기고 이현민에게 자유투 2개 내주면서 다시 1점차로 재역전해서 경기 힘들어 보였는데..
기적과도 같은 챈들러의 3점슛 +_+ 3연승으로 팀분위기가 좋죠..
SK는 김태술이 돌아는 왔지만 아직까지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팀도 좀 어수선 하더군요..
경기는 아슷흐랄 하게 진행을 하지만 결국 담배네의 승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담배네 컨셉이 그런거 같아요 >_<


이렇게 아주~~ 허접하게 4경기를 분석해보았어요..
이거 다 올킬할 수도 있고 다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게 이번 92회차 입니다.. 그만큼 어렵네요..
대략 한경기에서 쓰나미가 예상이 되어야 하는데 여기는 거의 전경기가 쓰나미 밭이네요..
이런 회차에서는 고액을 가시기보다는 소액으로 가셔서 관전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 스포츠 전문가도 패널도 아닙니다.. 그저 KBL이나 NBA를 좋아하고 경기를 챙겨보는 정도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의견을 그저 다른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올리는 것이니.. 혹시 쓰나미 와도 이해를 ㅜㅜ

그렇다면 이번회차는 어떻게 가볼까요..
먼저 토프세의 축구쪽에서 명성을 가지시는 몇몇 분들이 선택한 팀을 본다면..
32번 경기 레체 : AS로마  --->  AS로마의 승으로..
35번 경기 삼프도리 : 카타니아 ---> 삼돌이의 승으로..
5번 경기 첼시 : 뉴캐슬 ---> 저배당이지만 그래도 확실해 보이는 첼시의 승으로..
14번 경기 비야레알 : 바야돌리 ---> 비야레알의 승으로..

대략 이렇게 많이들 픽하시더군요 ^^ 특히 14번 경기는 국민픽이 될 거 같은 기분이고..
32번 경기는 무와 로마의 승으로 좀 갈리고.. 35번 삼돌이쪽은 삼돌이의 승으로 많이들 언급하시고..
아!! 맨유 배당이 이번에 굉장히 좋던데.. 저는 과감하게 가지 않을까.. 아니면 보험으로 하나만 갈까 생각중입니다..
배당이 좋았던 저번 아스날전이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ㅜㅜ 

얼캐 갈까 고심하고 있는데.. 35번과 5번 14번.. 이렇게 축구경기 가져가고, KBL은 오리온 & 삼성 & 장판 & 담배네..
그리고 NBA는 올랜도나 클리블랜드 둘 중에 하나를 데려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KBL에서 오리온스를 좀 고심하다가 뺄 수도 있구요 ㅎㅎ
좋은 픽하셔서 건승들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