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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신화를 만든 정병국과 수련선수 신화의 주인공 이중원은 상무에 입대하고, 2006-2007시즌 신인왕 이현민은 탈락했다.

군국체육부대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4월 말과 5월 초에 입대할 9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데뷔한 황금세대 중 한 명인 KT&G 양희종을 비롯해 KCC의 상승세를 이끈 신명호, 최고의 슛감각을 선보인 전자랜드 정병국 등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에 반해 이번 시즌 자주 코트에 나선 선수 중 두 명이 탈락해 눈길을 끈다. LG의 포인트가드로서 팀을 이끌며 신인왕까지 받은 바 있는 LG 이현민과 모비스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우승연은 탈락했다. 이현민, 우승연을 비롯해 23명의 서류합격자 중 14명은 탈락했다.

9명의 합격자들은 4월 27일과 5월 4일로 나뉘어 훈련소에 입대해 군복무를 시작한다.

이들의 입대와 함께 양동근 정상헌(이상 모비스) 조성민 김도수(이상 KTF) 임효성(LG) 서동용(삼성) 정승원(SK) 김영재(KCC) 김상영(동부) 등 9명은 제대 후 소속팀에 복귀한다.

◆ 4월 27일 입대자 명단
전정규(오리온스), 박구영(모비스), 주태수, 정병국(이상 전자랜드), 양희종(이상 KT&G)

◆ 5월 4일 입대자 명단
신제록(KT&G), 이중원, 신명호(이상 KCC), 송창무(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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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은 정말 예상 외네요. 우승연이 떨어졌는데 제대로 보여준 것도 없는 신제록이 된 것도 그렇고 -_-

상무의 기준이 아리송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