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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제2의 버드라는 평을 들으며 2002드래프트 전체 3번에 뽑힌 던리비..골스에서 그는 꽃을 펴지 못했습니다.

해주는 것에 비해 연봉을 많이 받는다고 먹튀소리까지 들어야했는데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되고 또 작년 오브라이언감독을

만나면서 새로운 농구인생을 시작했고 포텐을 터트렸는데 올해 무릎이 문제입니다. 시즌시작전부터 무릎은 안좋았고 결국

많은 경기 결장끝에 복귀를 했습니다만 또다시 무릎통증으로 현재 사실상 시즌아웃이 선언된 상태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올시즌 다시보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것보다 상태가 더 심각해서 수술을 받아야할지도 모른다는 건데

점점 수술을 받는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 무릎 슬개골에 큰 뼛조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1,2년사이에 있던게 아니라 10년전부터 괴롭혀왔던 것이라고 하네요. 올해 문제가 되면서 이슈가 되는 것이지만요.

(10년전부터 달고 있었는데도 작년까지 한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던 철인이었던;;)

어쨋든 수술을 받으면 커리어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정도의 증상이 희귀하기때문에

전례를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어느정도의 회복기간이 걸릴지 미지수라고 합니다. 아직 수술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지만

던리비의 상태가 좋지않은 것만은 사실인 것 같네요. 작년부터 인생이 폈던 던리비입장에선 정말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