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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news2/soccer/world/world/2009/0225/20090225101020201000000_6639251175.html


조원희(26)가 오는 2011년 여름까지 ‘위건맨’이 될 전망이다.

조원희가 입단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25일(한국시간) 지역 신문인 ‘위건 옵저버’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시즌 말까지 일단 계약했고. 시즌 말쯤 다시 2년 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비자 취득 차 잠시 한국에 돌아온 조원희가 귀국길에 오르기 전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브루스 감독은 조원희가 돌아오는 대로 출격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브루스 감독은 “우리는 그가 곧바로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좋은 선수가 늘어났다. 그는 전천후 선수지만. 미드필드가 그에게 최상의 포지션이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원희가 (현지시각) 화요일에도 팀과 함께 훈련한 뒤 한국에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스 감독은 조원희의 취업비자 취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조원희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취업비자도 금방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원희는 지난해 부상으로 EPL 워크퍼밋(취업허가서) 발급 조건인 최근 2년간 해당 국가대표팀 경기 75％ 이상 출전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부상으로 인한 출전 불가 확인서를 받아 최근 워크퍼밋을 발급받았다. 한국에서 비자만 받으면 된다. 이 신문도 ‘조원희가 위건에 합류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돌아오지 않는 윙백 조원희가 위건으로 갈 것 같네요.
유니폼 들고 사진찍기 전까지는 모르지만 다른 설레발 선수들 보단 유력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수비형 미들인 팔라시오스가 이적으로 당분간은 수비형 미들로 많은 시간을 배정 받을 것 같습니다.
조원희 선수가 체격은 그리 크지않지만 몸싸움 좋고 근성과 어느정도의 스피드가 있으니 초반에 기회가 주어질때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