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속쓰린 혼혈드래프트를 논외로 한다면 오리온스 대박친 것같네요...


195짜리 장신슈터 허일영은 좋은 폼에서 나오는 자리를 가리지 않는 고감도 슛을 가진 최고의 포워드로

국대의 김남기 감독도 눈여겨볼 정도의 대어라네요...

뭐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대단한듯 싶습니다..

세간에선 김영환 다운그레이드버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지금 기량이야 약간 모자란다고 해도 건강한 몸으로

그 정도는 상쇄시킬 수 있고 기량도 더 성장할 수 있기에 아주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188 짜리 스윙맨 김강선..

팔방미인이라네요.. 슛도 대학무대에선 허일영과 함께 최고 수준이었고, 스피드까지 갖춘 김병철의 대체재로는

딱인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5센티 커진 김병철 다운그레이드버젼만 되어줘도 그저 감사...



오리온스는 이로써 신장면에선 웬만큼 꿀리지 않게 됐네요..


악조건 속에서도 나름 선방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