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998 현주엽 (SK나이츠)
1999 조상현 (나산) 
2000 이규섭 (삼성)
2001 송영진 (L G)
2002 김주성 (TG삼보)
2003 김동우 (모비스)
2004 양동근 (모비스)
2005 방성윤 (KTF)
2006 전정규(전자랜드)
2007 김태술 (SK)
2008 하승진 (KCC)


이 명단이 역대 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 선수들이네요..
그들중에서 현재까지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선수가.. 99년 조상현, 00년 이규섭, 02년 김주성, 03년 김동우, 04년 양동근..
이렇게 5명이 있군요..
데뷔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선수는 이규섭, 김주성, 김동우, 양동근.. 이렇게 있는데..
일단 김동우 선수의 활약은 사실 글캐 높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고.. 그외 선수들의 활약은 해당팀이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죠..
조상현 선수는 골드뱅크를 우승으로 이끌진 못했고.. 99 ~ 00시즌에 SK로 트레이드 되었고 그 SK를 우승시켰죠..
재미있는건 그 트레이드 대상이 현주엽선수였다는거 ㅎㅎ

그러고 보니 1픽과 1픽간의 트레이드가 몇 번 있었네요..
현주엽과 조상현.. 그리고 현주엽에 대한 보상픽으로 송영진..
방성윤과 조상현.. 역시 넴드가 있어서 그런가 보네요.. 이것도 하나의 특색이구..

무튼 1번픽 선수들의 소속팀 우승은 대략 50%의 확률이네요 ㅎㅎ
좀더 살펴 본다면.. 송영진 선수가 관심이 가는데.. 이 친구가 현주엽의 보상선수로 케텝에 갔구..
이후로 중앙대 시절 포스를 찾으면서 팀을 챔피언 결정전까지 이끌어 줬으니.. 나름 역할은 했다고 판단하고 싶고..

방가는.. 일단 부상없이 풀로 시즌을 치르준다면.. 태술이와 함께 한 번 정도는 팀을 챔푠 결정전까지 이끌어 줄 거 같네요..
특히 팀에 김민수라는 좋은 선수가 있다는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하승진은 미래가 있구..

남는건 현주엽과 전정규네요 >_<
아효.. 이제 현주엽에게도 글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골드뱅크에서 포인트포워드 보는 사이에 포워드로써의 본능이 많이 사라진거 같아 아쉽네요.. 국내에서 서장훈 잘 마크하는 몇 안되는 빅맨이었는데..
레귤러도 답답한건 마찬가지 일듯 하네요.. 군대도 가야하고 군대 다녀오면 승현이 없을텐데.. 그럼 우승은 커녕 포스트 시즌이라도 갈려나 모를 오리온스 전력인디.. 흠..

결론은 뻘글이네요 ㅎㅎ 좋은 밤들 되시길..
아까 농구보다가 현주엽 보면서 문득 생각이 났네요 ㅎㅎ
그나즈나.. 승현이 픽은 정말 나이스였수.. ^^ 그동안 글캐 삽을 들더만.. 우째 이런 픽을 하셨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