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AFC North 오프시즌 무브 - 스틸러스는 홀로 외로이 삽질중?
- 작성일
- 10-03-15 07:02
간만에 풋볼소식 올려봅니다.
너무나 방대한 오프시즌 소식들을 짧게 정리하는게 무리라서 일단 스틸러스가 속해 있는 AFC North 를 잠시 살펴볼게요.
-신시네티 뱅갈스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타이틀을 먹으며 플옵에 나가는 가 했더니 플옵 1차전서 힘없이 제츠에게 패배하며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게 되었죠. 칼슨 파머와 오-라인들은 아주 출중한데 문제는 타겟이 없다는 점이죠. 오초싱코 혼자서 고군분투한 뱅갈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Wide out 의 보강이었죠. 지난 해 크리스 헨리 불의의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고, 그 이전해에 오초싱코의 단짝 호쉬만즈를 시혹스에 보내야 했었던 그래서 더욱 절실히 타겟이 필요한 지금, 탐파베이의 괜챦은 와이드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이언트를 데려오는데 성공했습니다. 한때 TO를 영입하느냐는 루머에 상황이 골때리게 돌아갔었는데 (한팀에 오초싱코- TO 조합이라...생각만 해도 웃기지 않습니까?) 이제 오초싱코의 맞은 편에 브라이언트가 있어서 한층 안정된 느낌이 드는 군요.
-볼티모어 레이븐스
현재까지 프리에이전트 계약의 꽤 큰 뉴스중에 하나인 안투안 볼딘의 트레이드죠. 카디날즈에 다음달에 있을 드래프트 3,4 라운드 픽을 넘겨주고 쏠쏠한 와이드 리시버 안쿠안 볼딘과 5라운드 픽을 받아왔죠. 그리고 바로 은퇴를 고려하던 데릭 메이슨(지난 해 팀내 와이드 아웃 부문 탑)에게 2년약을 때리며 쿼터백 조플라코에게 안정감을 더해주었고 게다가 시련을 겪던 단테 스톨워스가 컴백한다고 하니, 가히 와이드 리시버 부문은 리그에서 탑 수준을 자랑하네여...헐헐~~ 조낸 부럽내여...(물론 볼딘의 고질적인 부상전력, 메이슨의 노쇠화, 스톨워스가 얼마나 빨리 감각을 찾아줄지는 미지수이지만, 이 셋이 극대화하게 실력을 보여준다면,,,, 스틸러스의 패스디펜스 똥줄타겠군염...ㅠ,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이미 지난 해 새로운 프레지던트 마이크 홈그린이 부임해 왔을때부터 제대로된 리빌딩이 이루어지겠구나 하고 예상은 했었지요.
일단 데릭 앤더슨이 방출당했구요.(사실 이넘아 2008년에 커리어 하이찍으며 프로보울에도 나갔는데... 오레곤 스테잇 비버스 출신이라 제가 사는 이지역에서 꽤나 많이 응원하는 녀석인데...쏠쏠한 팀에 가면 괜챦은 실력을 보여줄 넘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저 안습의 브라운스에서...)
클리블랜드 스타 브래디 퀸이 붙박이 쿼터백으로 자리잡나? 아니져~ 이어서 바로 팬더스에서 방출당한 쿼터백 제잌 델홈을 델구 옵니다. 게다가 홈그린의 시혹스 시절 인맥 백업 쿼터백 세네카 윌리엄스도 델구 오구요... 그러더니 브래디 퀸은 덴버로 2011년 2012년 드래프트 픽과 틀드 시켜 버리는 군여... 그야말로 대폭 물갈이 이지여...
브라운스는 사실 올시즌 바로 크게 전력이 오르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리빌딩의 끝에서 예전의 풋볼명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될 것 같네요. 왜냐면 마이크 홈그린이 그 자리에 앉아있으니까요..
자..
이렇게 지구 라이벌들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틀드를 통해 전력을 강화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스틸러스는?
역시 무지 바쁘죠.
바로,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 때문이죠.
다시한번 성추행으로 고소가 되었습니다. 지난 해 오프시즌 레익타호의 호텔 여종업원의 아픈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조지아주 자신의 저택 인근의
아주 조그만 타운 나이트클럽에서 20살난 여대생과 뭔일이 있었나 봅니다. 그 여대생은 고소를 한 상태이고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데,
' (성적인) 접촉은 있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러나 ' DNA샘플 제출은 못하겠다...'
사실관계의 유무를 뒤로 하고서라도 비난받아 마땅한 이유는 그만큼 수퍼스타 운동선수가 오프필드에서 자기관리에 소홀히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유사한 사건에 1년사이에 반복이 되어서 많은 그를 응원하던 사람들조차 무엇이 진실인 건지 그의 말에 의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더 상황이 안 좋은 것은, 보수적으로 소문난(치어리더도 없을정도로) 스틸러스 팀의 구단주 루니패밀리가 빅벤의 인성에 대해 이젠 화가 나 있다는 사실입니다.
팬으로서는 쿼터백은 풋볼의 전부이기에 그가 꼭 팀에 돌아와야 하지만, 이번 기회에는 문제를 깔끔히 해결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면 그는 스틸러스와의 인연이 끝임이 분명합니다. (아 물론 이번사건이 잘 해결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혹여나 이번사건으로 빅벤이 기소를 당하거나 한다면 스틸러스는 당장 쿼터백을 찾아야 하는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ㅜ.ㅜ
다른 리그 라이벌들이 한창 바쁜 와중에 스틸러스 혼자 삽질하는 모습을 보며 무지 답답한 요즘입니다.
뭐 전통적으로 트레이드나 프리에이전트에 의존하지 않고 드래프트를 통해 착실하게 팀을 만들어 가는게 스틸러스의 오래된 전통이고 색깔이지만,
그래도 그 한 가운데 쿼터백이 involve 되어 있으니 참으로 팀으로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오프시즌 소식들을 짧게 정리하는게 무리라서 일단 스틸러스가 속해 있는 AFC North 를 잠시 살펴볼게요.
-신시네티 뱅갈스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타이틀을 먹으며 플옵에 나가는 가 했더니 플옵 1차전서 힘없이 제츠에게 패배하며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게 되었죠. 칼슨 파머와 오-라인들은 아주 출중한데 문제는 타겟이 없다는 점이죠. 오초싱코 혼자서 고군분투한 뱅갈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Wide out 의 보강이었죠. 지난 해 크리스 헨리 불의의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고, 그 이전해에 오초싱코의 단짝 호쉬만즈를 시혹스에 보내야 했었던 그래서 더욱 절실히 타겟이 필요한 지금, 탐파베이의 괜챦은 와이드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이언트를 데려오는데 성공했습니다. 한때 TO를 영입하느냐는 루머에 상황이 골때리게 돌아갔었는데 (한팀에 오초싱코- TO 조합이라...생각만 해도 웃기지 않습니까?) 이제 오초싱코의 맞은 편에 브라이언트가 있어서 한층 안정된 느낌이 드는 군요.
-볼티모어 레이븐스
현재까지 프리에이전트 계약의 꽤 큰 뉴스중에 하나인 안투안 볼딘의 트레이드죠. 카디날즈에 다음달에 있을 드래프트 3,4 라운드 픽을 넘겨주고 쏠쏠한 와이드 리시버 안쿠안 볼딘과 5라운드 픽을 받아왔죠. 그리고 바로 은퇴를 고려하던 데릭 메이슨(지난 해 팀내 와이드 아웃 부문 탑)에게 2년약을 때리며 쿼터백 조플라코에게 안정감을 더해주었고 게다가 시련을 겪던 단테 스톨워스가 컴백한다고 하니, 가히 와이드 리시버 부문은 리그에서 탑 수준을 자랑하네여...헐헐~~ 조낸 부럽내여...(물론 볼딘의 고질적인 부상전력, 메이슨의 노쇠화, 스톨워스가 얼마나 빨리 감각을 찾아줄지는 미지수이지만, 이 셋이 극대화하게 실력을 보여준다면,,,, 스틸러스의 패스디펜스 똥줄타겠군염...ㅠ,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이미 지난 해 새로운 프레지던트 마이크 홈그린이 부임해 왔을때부터 제대로된 리빌딩이 이루어지겠구나 하고 예상은 했었지요.
일단 데릭 앤더슨이 방출당했구요.(사실 이넘아 2008년에 커리어 하이찍으며 프로보울에도 나갔는데... 오레곤 스테잇 비버스 출신이라 제가 사는 이지역에서 꽤나 많이 응원하는 녀석인데...쏠쏠한 팀에 가면 괜챦은 실력을 보여줄 넘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저 안습의 브라운스에서...)
클리블랜드 스타 브래디 퀸이 붙박이 쿼터백으로 자리잡나? 아니져~ 이어서 바로 팬더스에서 방출당한 쿼터백 제잌 델홈을 델구 옵니다. 게다가 홈그린의 시혹스 시절 인맥 백업 쿼터백 세네카 윌리엄스도 델구 오구요... 그러더니 브래디 퀸은 덴버로 2011년 2012년 드래프트 픽과 틀드 시켜 버리는 군여... 그야말로 대폭 물갈이 이지여...
브라운스는 사실 올시즌 바로 크게 전력이 오르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리빌딩의 끝에서 예전의 풋볼명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될 것 같네요. 왜냐면 마이크 홈그린이 그 자리에 앉아있으니까요..
자..
이렇게 지구 라이벌들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틀드를 통해 전력을 강화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스틸러스는?
역시 무지 바쁘죠.
바로,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 때문이죠.
다시한번 성추행으로 고소가 되었습니다. 지난 해 오프시즌 레익타호의 호텔 여종업원의 아픈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조지아주 자신의 저택 인근의
아주 조그만 타운 나이트클럽에서 20살난 여대생과 뭔일이 있었나 봅니다. 그 여대생은 고소를 한 상태이고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데,
' (성적인) 접촉은 있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러나 ' DNA샘플 제출은 못하겠다...'
사실관계의 유무를 뒤로 하고서라도 비난받아 마땅한 이유는 그만큼 수퍼스타 운동선수가 오프필드에서 자기관리에 소홀히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유사한 사건에 1년사이에 반복이 되어서 많은 그를 응원하던 사람들조차 무엇이 진실인 건지 그의 말에 의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더 상황이 안 좋은 것은, 보수적으로 소문난(치어리더도 없을정도로) 스틸러스 팀의 구단주 루니패밀리가 빅벤의 인성에 대해 이젠 화가 나 있다는 사실입니다.
팬으로서는 쿼터백은 풋볼의 전부이기에 그가 꼭 팀에 돌아와야 하지만, 이번 기회에는 문제를 깔끔히 해결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면 그는 스틸러스와의 인연이 끝임이 분명합니다. (아 물론 이번사건이 잘 해결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혹여나 이번사건으로 빅벤이 기소를 당하거나 한다면 스틸러스는 당장 쿼터백을 찾아야 하는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ㅜ.ㅜ
다른 리그 라이벌들이 한창 바쁜 와중에 스틸러스 혼자 삽질하는 모습을 보며 무지 답답한 요즘입니다.
뭐 전통적으로 트레이드나 프리에이전트에 의존하지 않고 드래프트를 통해 착실하게 팀을 만들어 가는게 스틸러스의 오래된 전통이고 색깔이지만,
그래도 그 한 가운데 쿼터백이 involve 되어 있으니 참으로 팀으로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kind=ic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