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바로 이어서 남은 5경기 갑니다.

Sacramento 7-19 (Road: 2-10) VS New Orleans 15-7 (Home: 8-3)
Sacramento Kings  VS New Orleans Hornets



매우 빡빡한 경기만 있었는데 드디어 좀 안정을 찾는 경기를 찾았네요. 그런데 이것도 보나마나 배당이 안습이겠군요 -_-

새크라멘토도 1옵션인 마틴이 부상중이고 샐먼스가 그자리를 메꾼다고는 하지만 팀의 안정성하고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특히나

현재 감독도 짤렸죠. 분위기가 좋을수가 없습니다. 재능있는 선수들은 많지만 이 조합이 당장 팀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라는게 큽니다. 게다가 이번 상대가 뉴올이고 뉴올홈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베노가 폴을 상대하는건 당연히 무리고(

폴상대할 선수가 어느팀에 있겠냐만은;;) 최근에 포지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쟈가 부상,기복으로 힘들 때 포지가

그 몫을 하고 있기때문에 뉴올이 홈경기인 이 매치는 뉴올이 어렵지 않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딱히 킹스가 뉴올을 이길만한

뭔가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새크는 백투백입니다 -_- 페쟈가 등부상이라지만 큰 부상은 아닐것이라 이날쯤이면 복귀가 예상되구요.

배당이 안습이겠지만 뉴올쪽에 갈 수 밖에 없는 경기네요.

LA Clippers 7-18 (Road: 4-8) VS Milwaukee 11-16 (Home: 6-4)
Los Angeles Clippers VS Milwaukee Bucks



제가 리그패스를 끊지 못해서 경기를 보려면 아프리카를 종종 들어가는데 꼭 클리퍼스를 클리퍼스라 부르지않고 보약팀으로 부르는 곳들이

있더군요.그땐 뭔가 했더니 프로토에서 보약이라는 의미였다는걸 알았습니다 ㅡㅡ;; 그만큼 확실하고 많이 진다는 뜻인데 최근에 클리퍼스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될 팀이죠. 랜돌프가 생각보다 훨씬 빨리 팀에 녹아들면서 초반과는 다르게 끈끈함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던리비감독의 스타일은 좋아하지않지만 분명 클리퍼스는 살아나고 있습니다. 철저한 베론-랜돌프의 2:2플레이로

공격을 해나가면서 수비에서 캠비의 존재감을 살리는 식의 농구를 하고 있죠. 최근 시카고에게 지긴했지만 초반 클리퍼스를 상상하셨다면

더이상 그 상상은 잊으셔야할 것 입니다.  밀워키...역시 최근에 분위기 좋은편입니다. 전체성적은 그저그렇지만 사실 밀워키는 초반 엄청나게

빡빡한 스케쥴의 희생양이기도 했죠. 초반 20경기중 16경기가 원정 ㅡ.ㅡ;;11월 스케쥴도 엄청 타이트했었구요.게다가 11월엔 레드마저

빠진상태로 경기를 치뤘으니 좋은 성적내기 쉽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스케쥴도 좀 널널한데다가 레드도 돌아왔고 스카일스식의 수비가

조금씩 먹히기 시작한다는게 고무적입니다. 클리퍼스나 밀워키나 멤버에 비해 성적이 유독 안나오는 공통점이 있는팀인데 최근 페이스도 그렇고 워낙 닮은꼴입니다. 그래서 예측도 무척 힘듭니다. 홈/원정을 생각하면 밀워키가 나아보이지만 최근 클리퍼스가 보여준 원정경기력도

상당히 좋았다는게 마음에 걸리죠.(특히 로즈가든에서 포틀을 잡았다는건...게다가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불스를 거의 잡을뻔했던..)

일단 보것이 얼마나 캠비-랜돌프상대로 버텨주면서 존재감을 발휘하냐와 레드와 베롱이중 누가 더 터지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 한 때

보약이라 불리던 팀들이지만 지금 이경기를 쉽게 판단할만한 단서는 아무것도 없어보입니다. 이럴때 판단하는 저의 기준은 어쩔수없이

홈경기를 따르는 것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클리퍼스가 최근 원정에서 선전했지만 그래도 원정과 홈에서 갖는 심적부담은 분명

존재할테니까요..배당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밀워키쪽에 한표를 넣어야겠네요..밀워키를 택하고도 남는 이 찝찝한 기분이란 ㅡ.ㅡ;;

Utah 16-11 (Road: 6-7)  VS Chicago 12-13 (Home: 9-3)
Utah Jazz   VS Chicago Bulls

계속해서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홈 극강팀끼리 만났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1차전은 유타홈에서 치뤄졌는데 불스가 이겼다는 점이죠 .

그런데 그때는 데론이가 빠진 상태였습니다. 부저도 빠졌구요. 이번에도 부저는 빠질 예정이지만..그런점에 있어서 정상전력이 아니었던

유타가 시카고에게 약하다고 판단하는건 금물인 것 같습니다. 부저대신 밀샙이 워낙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마음에 걸리죠.

시카고로 눈을 돌려보면 센세이션의 루키 데릭 로즈가 최근 첫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이것을 언제 극복할지도 관심거리이긴한데

풀시즌을 치뤄보지않았던 루키가 계속40분씩 출전하다보니 생긴 체력적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그게 마음에 걸리네요. 데롱이와 매치업을

상대해야되는것도 부담..로즈의 활약만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 저는 시카고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데론이가 돌아와서 활약을

하고 있지만 본인이 밝혔듯이 그는 아직 100%가 아닙니다. 특히 원정에선 유타도 기복이 심한편이죠. 반면 유타처럼 시카고는 홈에서

상당히 강합니다. 두팀모두 빡센 백투백이군요(보스턴과 상대한 시카고/디트로이트와 상대한 유타)2연속 원정의 부담을 안고가는 유타보다는

그래도 홈에서 강한 시카고쪽에 로즈가 살아난다는 생각으로 시카고쪽에 한표를 들어줍니다.(작년분위기면 당연히 유타로 가겠지만 올시즌엔

워낙 줄부상에 시카고 역시 홈에서는 포스를 뽐낸다는 점을 생각했습니다.)

Toronto 10-15 (Road: 5-7) VS San Antonio 15-9 (Home: 8-5)

Denver 17-8 (Road: 8-5) VS Phoenix 15-10 (Home: 8-5)
Denver Nuggets VS Phoenix Suns 

정말 이번회는 너무나도 어려운 경기들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이경기 엄청난 빅매치입니다. 런앤건을 대표하는 두팀인데 

올시즌 댄토니가 떠나면서 그런 경향이 줄긴했지만 여전히 공격력이 우수한 피닉스와 빌럽스의 가세로 안정성을 갖춘 공격팀 덴버

박빙이 예상됩니다. 그냥 프로토를 떠나서 매우 재밌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대신 프로토관점에서 보면 절대피해야 될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덴버가 백투백으로 클블을 상대하고 옵니다. 피닉스는 오늘 경기해서 내일 쉽니다. 갠적으로는 그것빼면 정말 힘들군요;

피닉스가 홈팀이고 백투백인 것..그리고 샤크-마뢰를 네네,케년 마틴이 막기엔 어렵다고 판단해서 둘중 굳이 고르자면 피닉스를 

택하겠습니다만 정말 이건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래서 스킵 추천합니다. 경기는 재밌게 보시고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