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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일본 여자 배구 월드컵이 오늘 끝납니다.

지금 일본 과 미국이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루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에서 미국이 세트스코어 3대0 이나 3대1로 승리하면 우승합니다.

3대2로 이기거나 패한다면 이탈리아가 우승하게 되죠.

이번 대회는 3위까지 2012 올림픽 출전 티켓을 줍니다.

아시아권에선 중국이 3위를 오르며 출전 티켓을 확보했죠

일본도 최소 5위를 확보한 상태 입니다.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를 이길 경우 3승 8패로 9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포지션별 인상 깊었던 선수를 찾아봤습니다.


세터 Wei Qiuyue (중국)


미국과 일본의 세터도 훌륭했지만 중국 세터의 미국전에서 보여준 토스는 정말 좋았습니다.





윙리시버 Kimura Saori (일본)


일본의 주포 이자 서브 리시브를 책임지는 선수입니다.
리시브3위, 득점4위, 공격성공률 5위





미들블로커 Gioli Simona(이탈리아)

블로킹2위 공격성공률2위.
여자 배구 세계 최고의 미들 블로거 라고 하네요.




미들블로커 Akinradewo Foluke(미국)



우승팀 미국의 주전 미들블로커입니다.
직접 뛰는걸 보면 같은 팀의 데스티니와 함께 확실히 타점이 남다릅니다;
블로킹4위




오포짓 Hooker Destinee (미국)


GS 칼텍스에서 뛰던 데스니티 입니다.이번 대회 차원이 다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득점2위 공격성공률1위(51%)





리베로 Oliveira Fabiana(브라질)


리시브1위 디그4위




윙리시버 김연경(한국)


팬심이 많이 들어갔지만 이번 대회 김연경의 활약은 정말 눈부셨습니다.
다른나라에는 김연경 정도 되는 선수들이 최소 3명은 있습니다.
그렇기에 돌아가면서 때리죠.
우리는 통하는 공격수가 김연경 단 하나에다가 세터의 토스가 정말 저질이었습니다.
(2명을 데려갔는데 한명은 실업팀 소속 다른 한명은 은퇴후 2년만에 복귀한선수;)
이런걸 감안하면 김연경의 활약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진님에 의해 2011-11-19 22:31:10 불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