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KBL)아시암게임 로스터-전태풍에 대한 기대
- 작성일
- 10-04-13 22:27
-광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
아시안게임은 11월에 열리기에 09-10 시즌 활약 여부로 대표팀을 선발 할듯.(상무의 신명호와 루키 박찬호 정도가 변수겠죠?) 대충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지션별 필수 멤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드 - 전태풍 양동근
포워드-양희종
센터-김주성 하승진 오세근
전태풍과 양동근가 이끄는 가드진의 남은 자리는.장신의 장점이 있고 전태풍과 호흡이 잘맞는 강병현과 스타일상 조커가 될수 있는 정영삼이 합류했으면 하네요.정영삼의 상태가 별로라면 수비의 달인 신명호나 장신가드 박찬희를 뽑았으면 합니다.
양희종은 2번과 3번을 넘나들며 주전급으로 활약할 것이고.높이 유지와 외곽슛 을 한꺼번에 기대 할수 있는 장신슈터를 두명 정도 뽑았으면 합니다.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방성윤과 김동우.
빅맨 쪽에선 통합 MVP 함지훈도 거의 확실히 뽑힐거 같네요.금메달을 따면 군입대 후라도 특별 제대가 가능하다고 하니 모비스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밀것이고.이럴 경우 빅맨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대표팀에서 반칙왕 강백호 역할을 해주던 김민수나 유망주 최진수의 필요성이 좀 떨어지겠네요.김민수보다 수비에서 활용도가 더 큰 장신포워드 윤호영을 뽑아도 될듯.
암튼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로스터는
가드-전태풍 양동근 강병현 정영삼 or신명호
포워드-양희종 방성윤 김동우 윤호영
센터-김주성 하승진 오세근 함지훈
입니다.시즌 중에 열리는 대회라서 선수들 몸상태도 괜찮은데다가 전태풍이라는 탈아시아급 선수까지 가세하면 우승은 몰라도 최근의 국제대회 보다는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태풍에 대한 기대
90년대에도 그전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약했지만 아시아 2인자 자리는 지켰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아시아 4강권에서 멀어진 느낌이 듭니다;중동쪽이 전력이 크게 강화되었고 우리 내부 적으로도 예전부터 나왔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보완되기는 커녕 더 악화 되었거든요
최근 15년 정도 한국이 아쉬운 경기를 했던 국제대회를 생각해보면.많은 분들은 인사이드의 높이가 낮고 약하다는 것을 주요 이유로 들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물론 엄청나게 경쟁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90년대~00년대 초반의 서장훈 과 00년대 김주성은 그나마 기복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대표팀의 에이스급 선수였죠.하승진도 비시즌동안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매우 어려워서 그렇지 몸 만들고 나오면 잘합니다.
그에 비해 1-3번은 매우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저는 그게 사이즈의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중국은 190의 포인트가드와 190 후반대의 포인트가드-2미터 초중반대의 스몰포워드를 보유하고 있죠.중동쪽도 마찬가지 입니다;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 포지션에서 제대로된 장신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죠.
전희철-이규섭등 리그에서 센터를 보던 선수들이 높이 유지를 위해 3번으로 뛰면서 활약 했습니다;슛이 좋기에 슈터로서 역할을 해주지만 활동량이나 수비력이 3번을 보기엔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죠.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이 유지를 위해 2-3번으로 나오다 보니 기량이 출중한 포인트가드 이상민-김승현 등은 혼자 볼운반-배급을 하는데 부담을 많이 느껴서 그 능력을 극대화 시키지 못했습니다;190이 넘는 슈팅가드와 2미터에 근접하는 스몰포워드등 전문성 있는 동료와 함께 했다면 이들이 얼마나 잘했을까요?박찬희 강병현 양희종 등을 잘 활용하고 장신 가드-포워드를 적극적이며 계획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또다른 이유로 KBL 출범이후 변한 선수들의 성향을 지적하고 싶습니다.거의 모든 팀에서 외국인을 제1공격옵션으로 활용하기에 에이스 포텐셜을 갖춘 선수들이 외국인 보조 공격수로 전락하고 말았죠.소속팀에서 계속 이러다 보니 그게 성향으로 굳어지고 대표팀에 와서도 변하지 않았습니다.2002년 아시안게임 우승의 기적은 대학시절부터 소속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공격을 주도하는데 익숙한 농구대잔치 세대가 만들어 낸거죠.
사실 생각해보면 대표팀은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출전시간과 롤이 소속팀과 다르고 선수들의 평득 등은 웬만하면 떨어져야 정상입니다.90년대 초중반 리그 득점 상위 랭커 들은 대표팀에 합류하면 평득이 대부분 떨어졌죠.근데 지금 대표팀은 그렇지 않습니다.리그에서도 겨우 평득 10점을 넘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이기에.몇몇 선수에게는 소속팀에서 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해야되죠;
이런 면 때문에 방난사라고 욕을 먹어도 방성윤을 좋아하고 기대 했었습니다.팀으로 볼때 비효율적인지 몰라도 얘는 소속팀에서도 계속 제 1공격옵션급으로 활약했고 국제 대회에서도 특유의 난사삘은 여전했죠.속터진 적이 많았지만 그래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새로 합류할게 확실한 전태풍은 방성윤이 못하던 것을 분명히 해줄수 있겠죠?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그의 에이스 본능은 현재의 국내선수에겐 절대 기대할수 없는 부분이죠.공격에서 안풀릴때 확실하게 기댈수 있는 기둥이 될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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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은 11월에 열리기에 09-10 시즌 활약 여부로 대표팀을 선발 할듯.(상무의 신명호와 루키 박찬호 정도가 변수겠죠?) 대충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지션별 필수 멤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드 - 전태풍 양동근
포워드-양희종
센터-김주성 하승진 오세근
전태풍과 양동근가 이끄는 가드진의 남은 자리는.장신의 장점이 있고 전태풍과 호흡이 잘맞는 강병현과 스타일상 조커가 될수 있는 정영삼이 합류했으면 하네요.정영삼의 상태가 별로라면 수비의 달인 신명호나 장신가드 박찬희를 뽑았으면 합니다.
양희종은 2번과 3번을 넘나들며 주전급으로 활약할 것이고.높이 유지와 외곽슛 을 한꺼번에 기대 할수 있는 장신슈터를 두명 정도 뽑았으면 합니다.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방성윤과 김동우.
빅맨 쪽에선 통합 MVP 함지훈도 거의 확실히 뽑힐거 같네요.금메달을 따면 군입대 후라도 특별 제대가 가능하다고 하니 모비스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밀것이고.이럴 경우 빅맨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대표팀에서 반칙왕 강백호 역할을 해주던 김민수나 유망주 최진수의 필요성이 좀 떨어지겠네요.김민수보다 수비에서 활용도가 더 큰 장신포워드 윤호영을 뽑아도 될듯.
암튼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로스터는
가드-전태풍 양동근 강병현 정영삼 or신명호
포워드-양희종 방성윤 김동우 윤호영
센터-김주성 하승진 오세근 함지훈
입니다.시즌 중에 열리는 대회라서 선수들 몸상태도 괜찮은데다가 전태풍이라는 탈아시아급 선수까지 가세하면 우승은 몰라도 최근의 국제대회 보다는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태풍에 대한 기대
90년대에도 그전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약했지만 아시아 2인자 자리는 지켰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아시아 4강권에서 멀어진 느낌이 듭니다;중동쪽이 전력이 크게 강화되었고 우리 내부 적으로도 예전부터 나왔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보완되기는 커녕 더 악화 되었거든요
최근 15년 정도 한국이 아쉬운 경기를 했던 국제대회를 생각해보면.많은 분들은 인사이드의 높이가 낮고 약하다는 것을 주요 이유로 들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물론 엄청나게 경쟁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90년대~00년대 초반의 서장훈 과 00년대 김주성은 그나마 기복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대표팀의 에이스급 선수였죠.하승진도 비시즌동안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매우 어려워서 그렇지 몸 만들고 나오면 잘합니다.
그에 비해 1-3번은 매우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저는 그게 사이즈의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중국은 190의 포인트가드와 190 후반대의 포인트가드-2미터 초중반대의 스몰포워드를 보유하고 있죠.중동쪽도 마찬가지 입니다;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 포지션에서 제대로된 장신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죠.
전희철-이규섭등 리그에서 센터를 보던 선수들이 높이 유지를 위해 3번으로 뛰면서 활약 했습니다;슛이 좋기에 슈터로서 역할을 해주지만 활동량이나 수비력이 3번을 보기엔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죠.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이 유지를 위해 2-3번으로 나오다 보니 기량이 출중한 포인트가드 이상민-김승현 등은 혼자 볼운반-배급을 하는데 부담을 많이 느껴서 그 능력을 극대화 시키지 못했습니다;190이 넘는 슈팅가드와 2미터에 근접하는 스몰포워드등 전문성 있는 동료와 함께 했다면 이들이 얼마나 잘했을까요?박찬희 강병현 양희종 등을 잘 활용하고 장신 가드-포워드를 적극적이며 계획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또다른 이유로 KBL 출범이후 변한 선수들의 성향을 지적하고 싶습니다.거의 모든 팀에서 외국인을 제1공격옵션으로 활용하기에 에이스 포텐셜을 갖춘 선수들이 외국인 보조 공격수로 전락하고 말았죠.소속팀에서 계속 이러다 보니 그게 성향으로 굳어지고 대표팀에 와서도 변하지 않았습니다.2002년 아시안게임 우승의 기적은 대학시절부터 소속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공격을 주도하는데 익숙한 농구대잔치 세대가 만들어 낸거죠.
사실 생각해보면 대표팀은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출전시간과 롤이 소속팀과 다르고 선수들의 평득 등은 웬만하면 떨어져야 정상입니다.90년대 초중반 리그 득점 상위 랭커 들은 대표팀에 합류하면 평득이 대부분 떨어졌죠.근데 지금 대표팀은 그렇지 않습니다.리그에서도 겨우 평득 10점을 넘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이기에.몇몇 선수에게는 소속팀에서 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해야되죠;
이런 면 때문에 방난사라고 욕을 먹어도 방성윤을 좋아하고 기대 했었습니다.팀으로 볼때 비효율적인지 몰라도 얘는 소속팀에서도 계속 제 1공격옵션급으로 활약했고 국제 대회에서도 특유의 난사삘은 여전했죠.속터진 적이 많았지만 그래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새로 합류할게 확실한 전태풍은 방성윤이 못하던 것을 분명히 해줄수 있겠죠?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그의 에이스 본능은 현재의 국내선수에겐 절대 기대할수 없는 부분이죠.공격에서 안풀릴때 확실하게 기댈수 있는 기둥이 될수 있을듯.
[이 게시물은 [올므]apple♪님에 의해 2010-04-15 00:45:47 불펜에서 복사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