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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듀게에서 알게 되어 계속 보고 있는 새끼 고양이들이에요.

총 7마리가 있는데요.

하얀 녀석 한마리, 완전 노란 녀석 두마리, 하얀과 노란 중간인 녀석 두마리, 회색 한마리, 까망 얼룩덜룩 한마리.

거의 대부분 저리 실신 상태입니다.

첨 볼 때는 이렇게 애기들이였는데

이제 와서 비교하니 그새 꽤 컸네요.....

첨 볼 때는 걷다가 고꾸라지고, 뒷다리 막 들리고, 휙 돌아가고,

조금 기어가다 지쳐서 기어가던채로 퍼져 자버리고 그랬거든요.

여기 그 예. 오른쪽 상단 노랭 애기.

하단에서 기어오다 지쳐버림. 실신.

정신 차리고 자세 수정.

다른 애기들 자세 고수.

다시 이동을 시도하다 잠이 듬.

다른 하단 중앙에서 자고 있던 노랭줄무늬. 하단 중앙에서부터 기어 올라감. 장함.

하지만 그대로 실신.

중앙의 까맹얼룩이 전진하는 노랭줄무늬를 바라보다 잠이 듬.

우측 하단 녀석 역시 전진을 시도하다 자세만 취하고 잠이 듬.

근데 이제 제법 지들끼리 툭치고 빠지는 장난도 치고 그러네요.

물론 운이 좋아야 볼 수 있지만;;;;;

자는 모양 케귀엽.

가운데 노랑줄 애기 주목.

저러고 중얼중얼 거리다 다리를 털어줍니다. 물론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떡실신.

까맹이가 부비부비 깨물고 핥고 난리를 쳐도 계속 실신.

엄마가 오면 미친듯이 달려들어 젖을 먹습니다.

물론 걔중 계속 자다 엄마 떠난 후에야 깨나는 녀석들도 있었어요.

엄마가 아플 것 같.....

엄마가 왔다 가면 애들이 한동안 또 지들끼리 놀아요.

물고 뜯고 뒹굴고... 그러다 한놈씩 잠이 듭니다.

결국 한놈 빼고 다 잠.

나는 더 놀고 싶다.

엄마가 카메라쪽에서 오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카메라 아래 사각에서 뻗어 있습니다.

잘 안보여 답답합니다.

아..... 이제 저도 그만 놀고 자야 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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