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현대사]등소평 씨리즈 3
- 작성일
- 12-06-26 00:02
등소평 관련 며칠 전 부터 두편 글을 썻는데 걍 편편 마다 재목 다시 정하기도 뭐하고
걍 등소평 씨리즈로 몇편 더 쓸까 합니다.
전편에 썻던 등소평 인생의 부침 중
3번째 시기에 해당하는 에피소듭니다.
대장정 전 강서성 소비에트 시절 앞 내용에서 소개한 대로 모진 꼴 당하고...
찌질한 상태에서 대장정에 참가하게 됩니다. 다행이 프랑스 유학시절 부터 등소평의 종특은 필기,
복사, 편집... 뭐 이런거였죠. 그래서 공산당 의 명운을 가른 대장정 중의 1935년 1월 준의회의에
서기(걍 필기하는 놈)으로 들어가 모택동 눈에도 띄였을 거라...
또 앞 내용에서 소개한 바 있던 첫번째 숙청 즉, 나명노선을 추종했다고 할때 같이 반당분자로
몰렸던 인물 중 하나 모택동의 동생 모택담이였죠... 그래서 더 눈에 띄였을 수도 있구요
자우지간 그럼 찌질한 시기를 버티고...
대장정을 마친 후 1936년 연안시대 모택동과 등소평 간의 거의 최초의 대화입니다.
---------
등소평이 임무를 받고 전장으로 나가기 전 주은래와 모택동의 동굴을 방문 했을 때 였다.
모택동이 물었다.
" 그래,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무엇을 배웠소?'
등소평은 르노 공장에서 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15년 전 근공검학으로 유럽에 갔던 두사람의
모습을 연상하면서똑같지요.특히 깜깜한 모택동이 다시 말했다.
"프랑스 여자들은 예쁘다던데 그렇지 않소?"
같이 있던 주은래는 당황한 기색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덩샤오핑이 대답했다.
"그렇게 예쁜 것은 아닙니다. 여자들이란 곳에서는 말입니다.
모택동과 등소평은 웃음을 터뜨렸다. 주은래도 당황한 듯한 미소를 지었다.
등소평은 귀염둥이였다.그의 친근한이름, 젊음, 자그마한 체구, 동안, 제치있는 말은 모든사람을
즐겁게 했고, 공산당 지도자들 사이의긴장을 녹여 없엤다....
등소평은 모택동의 비위를 맞출 줄 알았고 그와 보조를 맞추었기 때문에 그 후 수십 년 동안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
주은래도 말빨하면, 세계적인 어록을 많이 남긴 인물입니다만... 음담패설, 색드립 등 김흥국식
막던지는 유머는 등소평이였죠...
위 에피소드 내용은 벤자민양의 덩샤오핑평전과, 로스테릴의 마오저둥에 똑같이 소개된 내용입니다
걍 등소평 씨리즈로 몇편 더 쓸까 합니다.
전편에 썻던 등소평 인생의 부침 중
3번째 시기에 해당하는 에피소듭니다.
대장정 전 강서성 소비에트 시절 앞 내용에서 소개한 대로 모진 꼴 당하고...
찌질한 상태에서 대장정에 참가하게 됩니다. 다행이 프랑스 유학시절 부터 등소평의 종특은 필기,
복사, 편집... 뭐 이런거였죠. 그래서 공산당 의 명운을 가른 대장정 중의 1935년 1월 준의회의에
서기(걍 필기하는 놈)으로 들어가 모택동 눈에도 띄였을 거라...
또 앞 내용에서 소개한 바 있던 첫번째 숙청 즉, 나명노선을 추종했다고 할때 같이 반당분자로
몰렸던 인물 중 하나 모택동의 동생 모택담이였죠... 그래서 더 눈에 띄였을 수도 있구요
자우지간 그럼 찌질한 시기를 버티고...
대장정을 마친 후 1936년 연안시대 모택동과 등소평 간의 거의 최초의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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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이 임무를 받고 전장으로 나가기 전 주은래와 모택동의 동굴을 방문 했을 때 였다.
모택동이 물었다.
" 그래,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무엇을 배웠소?'
등소평은 르노 공장에서 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15년 전 근공검학으로 유럽에 갔던 두사람의
모습을 연상하면서똑같지요.특히 깜깜한 모택동이 다시 말했다.
"프랑스 여자들은 예쁘다던데 그렇지 않소?"
같이 있던 주은래는 당황한 기색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덩샤오핑이 대답했다.
"그렇게 예쁜 것은 아닙니다. 여자들이란 곳에서는 말입니다.
모택동과 등소평은 웃음을 터뜨렸다. 주은래도 당황한 듯한 미소를 지었다.
등소평은 귀염둥이였다.그의 친근한이름, 젊음, 자그마한 체구, 동안, 제치있는 말은 모든사람을
즐겁게 했고, 공산당 지도자들 사이의긴장을 녹여 없엤다....
등소평은 모택동의 비위를 맞출 줄 알았고 그와 보조를 맞추었기 때문에 그 후 수십 년 동안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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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래도 말빨하면, 세계적인 어록을 많이 남긴 인물입니다만... 음담패설, 색드립 등 김흥국식
막던지는 유머는 등소평이였죠...
위 에피소드 내용은 벤자민양의 덩샤오핑평전과, 로스테릴의 마오저둥에 똑같이 소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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