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저씨 영화에서 보이는 느낌과 일맥상통하네요..
기존의 '당연한' 관계들이 새로운 관계로 대체되는...

넵 그런 것 같아요..
당연한 것이 그렇게 당연한 것ㅇ 아닌데....

경조사의 6월이란 말이 실감되는 달이긴 해요.

서울은 비도 안오고!

이번 주말에 정말 가기 싫었지만 가까운 어르신 경사에 끌려가면서

이제 집안 어른 경사는 이번이 마지막이겠구나 하고 좋아했습니다 ㅇ_ㅇ

아버지랑 성격이 반대고 결혼 생각도 마땅히 없어서 아버지가 본전 생각 많이 나실텐데 ㄲㄲ

어머니 회갑은 누나나 저나 차라리 여행을 가시지 식사한끼 잠깐 하고 축의금 걷고 이러는거 좀 아니지 않냐 까진 합의가 되는데. 부모님이 동의를 해주실지요 ㅇ_ㅇ

요즘은 딱히 주목받으면서 할말도 없는디 아아 ㅇ_ㅇ 만취한 사촌형은 민폐를 끼치고 가시고 음; 마음으로 하는 축하행사라는게 참 쉽지가 않아요.

근데... 정말 친한 친구면 무성의하고 그런것도 그 사람 스타일이려니 하고 받아들여지는거 아닌가요...?

초대하면서 오라가라 하는건 좀 우습져 ㅋㅋ 올테면 와바라인가.. 저능 그런거 좀 많이 싫어하네여
어차피 격식차려서 식을 하는거라면 그 과정도 그에 준하는 성의는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해서요.
그게 아니면 아예 부르질 말든가;;; 뭐 사람마다 자기 편의만 봐달라고 하는 사람도 내 친구라고 예외는 아니니;; 그럴땐 살포시 버려주는게 속이 편한듯해요. 안그럼 뭔가 기분이 나빠서 자꾸 씹게 되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