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보네요
추천효+_+

전에 하루 종일 일하고 만엔 벌어봤뜸 ㅡㅅㅡ 겨울이었는데 냉장코너 앞에 계속 서 있었뜸 ㅠㅠ 물론 핫팩 붙이고서 어흥~

잘 모르게쒀용.. 사실 한국도 잘만 잡으면 오히려 몸 덜 쓰고 알바하면서 돈은 더 많이 버는데,
정규직보다 많이 벌죠 @,@ 근데 저도 직장 구할 땐. 굉장히 딱 맞춘 시선으로 고르게 되더군요.. 프리터따우.

일본 말구 호주가서 사는 친구도 알바로 먹고 살고 대학다니던데.. 한국처럼 죽기살기 알바도 아니고 --a

울 나라는 주위 시선 땜에(어르신들은 자식들이 안정적 어디 정착해서 살길 원하니까요)라도 프리터로는 살기 힘들 거 같아요.
그래도 일본에서 고시급 알바를 접하고 한국오면 쪼매 기운빠지긴 하더군요.

편의점 알바는 보통 8시간이죠

보통 그정도 하나요? 900엔으로 쳐도 꽤 쎄네요 오옷~

저희 알바는 시급 4200원으로 격주 휴일 월급 95만원 줍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일본 알바의 강도가 쎄긴 하더군요.

특히 친절 쪽은,,, 그네들 서비스업의 개념은 우리네 배 이상이라,,,

그걸 고려해도 해볼만 한 페이죠.

넵, 대신 힘들긴 해도 서비스에 대해선 제대로 배울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일했던 야키니쿠가 그 동네 가게중에서도(야키니쿠집이 몰려있는 동네였어요) 규칙이 좀 엄하고 센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일할 땐 좀 힘들었지만, 대신 서빙이라든가 요런거에 대해선 어느 정도 눈이 틔였어요.
몇 달 일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ㅠㅠ

지금 제가 걍 식당 알반데 시급 10유로거등요.
물론 약간 고급식당이라 기술도 쪼큼 필요하긴 하지만
이곳은 불란서. 서비스업의 개념따위는 아예 없고 손님은 손님, 직원은 직원.
손님의 왕이라는 생각은 개나줘버려. 인 곳이라...
내 멋대로 일하고, 일도 주말만 하고도 생활비를 버는데
진짜 한국가면 돈벌맛 안 날 것 같아효.ㅠㅠ

울 나라는 지나치게 손님은 왕이라는 생각 땜에 진상손님 있으면 처신하기 상당히 곤란할 때가 많져.
그노무 손님이 뭐인지 에혀~

10유로가 어느정돈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한국 오심 당분간 적응 안 되실 거예여 ^^;; 저도 겪어봐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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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정도면 아마 교통비도 지급해 줄 거예요. 교통비는 지금 안 해 주는 곳이 더 적더라고요.
그리고 몇달에 한번씩 시급도 올려줄 거고요.

제 친구가 일본에서 대학다니는동안 알바만으로 전국 놀러다니고 학비대고 사고싶은거 다 사고 했는데
한국와서 기자하며 박봉받느니 차라리 일본가서 알바하고 싶다고 요새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일본에서 취업하려고 했는데 맘대로 안되서 한국 들어왔는데, 그나마 <기자> 이 직함 하나 보고 일하고 있다고
조만간 때려치지 않을까...이러고 있어요.

아마 다시 일본으로 갈 것 같아요. 그럼 친구 없어져서 안되는데 ㅠㅠㅠㅠ

일본 물가가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공산품은 의외로 싸기 때문에(대신 쪼매라도 사람 손 거친것은 값이 치솟져)
알바하나 진득하게 해도 생활하는데는 크게 지장 없더라고요.
또 울 나라처럼 대형포장은 별로 없고 휴지 같은 것도 소포장으로 나와서 필요없는데 한꺼번에 많이 살 일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