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찐 분이셨군요, 역시 알투님+_+

뒤집으면 상대 이야기가 별로 건질게 없으면 술값을 안내고 도망가신다는..?ㅎㅎ

아예 안 만나죠.. 농담이고.. 1차만하고 관두지요 ㅎㅎ

안타까운 일이긴 하죠. 술 사시는 건 대단하네요.

근데 대부분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관심있으신 분야가 더 눈에 들어오시는 거죠.
컴퓨터 전공이라고 그러면 컴퓨터 부팅안된다 전화오고, 수학과 전공은 덧셈 뺄셈 물어보고.

그나마 인문학은 자유게시판에서 글 좀 쓰면 있어보이기는 하죠. 알투님처럼 술 사는 분도 계시고. 물리 전공이면 아예 얘기자체를 꺼내지 못함. 심지어 같은 자연과학을 하는 사람들조차 기피하죠. 아니 같은 학부전공을 한 사람 앞에서도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합니다.

물리 전공이라고 그러면 젤 처음 듣는 말:나 젤 싫어하는 과목이 물리였는데. 귀에 못이 박혔;; 심지어 과학자들이 방정식 하나 더 만든 까닭으로 미움을 받기도 하고-_-

심지어 공학을 하는 사람들조차 물리 왜 하냐고 그러고,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과학프로젝트에 쓰이는 돈을 아까워하죠.

아.. 그쪽도 글쿤요. 법대, 의대 아니면 대접을 못 받는 거군요. ㅠㅜ
울 학교 애들도 물리를 싫어해서 내가 "물리 잘하는 애들이 머리가 좋은 애들이야.." 이러면 애들이 하는 말 "그런 소리도 이제 물리네요!"

물리하신 분들이 질로 브레인같이 보이던디..수학도 잘하고.. 철학도 능통하고...

인문학뿐만이 아니죠ㅎㅎㅎ

일반인분들은 무례하다.. 하고 말겠는데 PD라는 인간은 무지 나쁘다는..

피디라는 인간은 정말 개념없네요 헐

그러게요. 개념도 예의도 없는 사람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