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찜질방 가려면 1시간 이상 걸린다... 정도?
나. "엄마, 찜질방 갈까?"
엄마. "작은이모도 갈건지 물어봐."
나. "이모 찜질방갈래?"
작은이모. "기다려봐. 큰이모한테도 물어보게."
작은이모. "언니, ㅇㅇ가 찜질방 가자는데?"
큰이모. "그럼 엄마(외할머니)도 데려가야지."
울엄마. "엄마 모시고 가려면 차 가져가야지."
큰이모. "그럼 ㅇㅇ(작은이모 아들)이 아빠가 차 가져와야겠네."
외할머니. "근데 뭐 먹을건 안가져가냐...?"
....
뭐 이런식으로 걍 엄마랑 잠깐 목욕탕 갈래도 일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결국은 막내이모부 봉고차로 온가족이 출동하는데...
큰이모, 울엄마, 작은이모, 큰삼촌+외할머니 일가가 모두 서울시 같은 구에 사는 관계로
이것은 찜질방뿐 아니라 걍 잠깐 집앞에 고깃집을 가거나 홈플러스에 갈 때도 마찬가지...
... 별로 재미 없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