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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이 바빠져서 통 글 못올리고 있습니다.
여튼 예전에 올렸던 중국근현대사 관련 서평, 그 동안 본 몇권 더해서 올립니다.



34. 마오의 제국 ★★★★★
필립 판 저/ 김춘수 역/ 14,020원
재밌네요... 코가 찡한 부분도 많고, 얼마 전 미국으로 망명여부가 화제가 됬던 맹인
인권가의 얘기도 마지막에 소개되어 있구요.
근데 번역이 좀 허접합니다. 영어로 된 중국근현대사 관련책 번역하시는 분들 전반적인
중국근현대사 지식없이 번역하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인명표기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누가 누군지 더 알아보고 싶어 중국웹어 검색을 하려해도 이름이 제대로 안되있으니...
검색 북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계 저자가 영미권에서 출판한 책은 매우 만족도가 높네요...



35. 진순신 이야기 중국사7 ★★★★★
진순신 저/박현석,이수경,전선영 공역/  13500원
명불허전이죠. 믿고볼 수 있는 진순신표 중국 얘기...
진짜 할아버지가 옆에서 얘기해 주는 기분으로 볼수 있는 책이구요..
중국 역사 비기너에게 최고의 책인 거 같습니다.




36. 중국의 권력투쟁사 1,2 ★★★
김정계 저 10450원/17100원
1권 보다 2권이 내용도 알차고 잘못된 부분도 적고, 더 잘정리되어
있는 만큼 가격도 비싸네요...
딱딱한 책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인물들 이름 많이 언급되는게 좀 공부되는
듯한 느낌이라 좋네요. 중국근현대사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보실 만한 책.





37.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
신동준 저 23750원
군벌, 장개석, 모택동, 주은래, 등소평 으로 챕터가 나뉘는데요
군벌과 장개석에 관한 출판된 서적이 극 소수 여서, 그 부분은 좋게 봤네요
그런데 내용 중에 심각히 표절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너무나 만네요...
뭐 모택동, 주은래 , 등소평에 전기를 한권으로 끝낼수 있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그리고 좀 틀리다 싶은 부분도 여럿있구요...



38. 한자 백 가지 이야기 ★★
시라카와 시즈카 저/ 심경호 역 16100원
음 근현대사 책은 아니구요, 국딩시절 서예 한 2년 쓴 사람으로서
걍 겻가지고 샀는데, 음... 아 잘모르는 세계네요...


여기 까지가 업데이트 내용이구요, 아래는 예전에 썻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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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붉은 별 ★★★★★
워낙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였기도 하고,
일단 굉장히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고, 중국공산당에 본격 관심을 갖게 만들어 주는 책이죠.
역사적인 의의도 있는 책이구요. 뭐 하여튼 젤 기본이고 강력 추천인 책입니다.
하권 뒤에 붙어 있는 인명사전도 다른 중국관련 책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됐었죠...
상,하 두권 권당 8550원 책 값도 착함.




2. 마오 ★★★★
책 표지 부터 마오쩌둥의 젊은 시절 사진 중 가장 간사해 보이게 나온 사진을 썻죠..
저자는 장융이라는 "대륙의 딸"이란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중국공산당에 맺힌게 많은 사람이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마오와 공산당에 대해 악의적인 시선으로 쓴 책인데,
잘한 것도 마오 탓, 못한 건 당연히 마오 탓 이죠 ㅋ
앞에 소개한 중국의 붉은 별은 반대로 호의적인 시선으로 쓴책이라,
두 책을 같이 보면 어느 정도 중국 공산당에 대한 균형이 맞춰질 것 같습니다. 
단점은, 쉽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닌데다, 좀 배경지식을 어느정도 갖추고 보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모두까기 모드로 쓴책이라, 자체 필터가 좀 필요합니다.    
이 책이 결정적으로 감동 적인 건(별 네개인 이유) 책값이 너무 착해서 입니다.
종이 질도 매우 좋고, 450페이지에 달하는 책 가격이 6750원!!
(50%할인가격) 상 하 두권해서 13500원!



3. 저우언라이 평전 ★★★★★
저우에 대해 정말 객관적인 시선으로 쓴 책이고.
시중에 나와있는 저우언라이 관련 책중에 젤 낫다고 봅니다.
저우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애매한 감정이 들게 하는 책이죠...
사실 문체는 무미건조 하기 짝이 없어서... 좀 지루할 수 는 있습니다.
15300원




4.홍위병 : 잘못 태어난 마오쩌둥의 아이들 ★★★★★
이 책은 문화대혁명을 겪은 저자의 자전적 1인칭 소설인데 진짜진짜 재미있습니다.
440쪽으로 짧지 않은 분량이지만, 한번 잡으면 걍 끝까지 쫙 보게 될 만큼 흡입력 있습니다.
사실 내용은 목숨이 걸린 심각한 내용인데, 상황 자체가 코메디 같은 데다, 워낙 재미있게
써서 심각한 내용에도 낄낄 거리며 볼 수 있는 책이죠.
15890원



 
5. 장쩌민:중국을 변화시킨 거인 ★
내용도 평이 한데다, 번역이 보다보다 이런 발 번역은 처음 봤던 책 입니다.
거의 한페이지당 하나 꼴로 오역 및 희안안 중국이름 등장하죠.
영어로 중국이름 표기하 걸 다시 한국어 표기로 표기하는데, 아주 그냥
지 맘데롭니다. 그게 누구인지 전혀 배경지식도 없었단 거죠...  
3명이 공동으로 번역했는데, 어디부터 어디까지 누가했는지도 번역체가 다른게 티가 나고,
더 문제는 3명다  ,중국 인물,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
책 내용도 저자가 무슨 중국 정부에 돈 받고 써준 듯한, 용비어천가식 찬양과...
걍 있었던일 나열...
18400원



6. 저우언라이:UN도 감동한 위대한 지도자 ★
책 제목 부터 좀 오그라드는데...
이건 머, 무슨 사업한다는 사장님이 쓴 책인데
일단 내용이 없어도 너무 없음... 300쪽 짜리에, 한페이지에 꽉 체워야 20줄 이고,
그나마 단락마다  줄 띄어 놔서 20줄 채운 페이지도 거의 없구요..
무슨 산문집도 아니고...
다행히 책 소개 보고 그럴 줄 알고,  돈주고 사진 않고 서점에서 걍 서서 읽었죠,
내용도 이것 참... 그냥 블로그에나 올릴 내용임...
yes24가면 저우언라이로 검색하면 첫번째 있는 책이라,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 책 살까 걱정됩니다.  




7.마오쩌둥★★
모택동 전기 중에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 책인듯 하긴 한데... 
책 전체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양놈식 비유가, 정말 뭔소리를 하는 건가,
첨엔 좀 연구하면서 보다가 뒤로 갈수록 뭔소리를 하는건지 짜증만 남.
984쪽에 싸이즈는 정석책 싸이즈의 짜증나는 정장본.
뜬구름 잡는 비유만 좀 싹 빼고 좀 담백하게 썻으면, 500페이지 분량도 안나올 내용에
책값은 15% 할인해도 32210원. 




8. 국가의 죄수★★★
자오쯔양 저/ 바오푸 정리/장윤미,이종화 역/   23,850원
책 분량에 비해 내용이 실하진 않은 느낌.
그리고 요즘 아무리 책값이 올랐다고 그래도, 굉지 수준의 종이 써놓고 양장본도 아닌게
2만 5천원 돈이란 건 많이 심했음.
그래도 80년대 중국 정치를 다룬 저작물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뭄 끝 찔끔 단비 같은 책.

천안문 사태 강경진압 하지 않으면, 숙청될 걸 알면서도 마지막 까지 진압에 반대한 점은 존경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오쯔양이 제시한 사태 해결 방안으로, 사태가 진정 됐을지는 회의적...

그동안 다른 저작물에서 봐온 바로는 사태 강경진압 결정 당시
5명의 정치국 상무위원 중 리펑,야오이린 진압 찬성/차오스,후치리 중립/자오쯔양 반대 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선 후치리가 중립이 아니라 반대표를 행사 했다고 하네요...
사태 진압 후 차오스는 유임, 후치리는 강등 된 걸로 봐선 이 책이 더 설득력 있는 듯...


  
9. 시진핑 평전★★★★
우밍 저/송삼현 역/   22,500원
일단, 번역자가 특이하게 현직 검사임... 번역 잘된 책인데, 특히 번역자가 달아 놓은
각주는 중국어 공부 할때 뼈와 살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표현들이 많은 듯...
번역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드는 생각은...  검사가 한가한가??? 임
책 사고 나서 좀 열받았던건, 책 내용의 많은 부분이 아무래도 이 검사님 블로그 인 듯 한데
고스란히 올라와 있다는 점... 그래서 돈주고 산게 아깝단 생각이 좀 들음...
그 점 빼곤 책은 충분히 돈 값하는 내용이고, 현직에 있는 정치인들 뒷얘기 알 수 있어서 좋았음.



 
10.대장정: 작은 거인 등소평★★★
해리슨 E. 솔즈베리 저/정성호 역/ 10,400원
출간된지 오래된 책이라 역시 번역이 좀....
그래도 대장정 기간 궁금했던 신4군의 생존 과정을 다룬 부분은
궁금하던 부분인데 짧으나마 잘 봤음.




11.새로운 황제들: 모택동과 등소평 시대의 중국 ★★★
해리슨 E. 솔즈베리 저/박월라, 박병덕 역/ 10,800원
이것도 좀 오래된 책이라 번역이 좀 그렇고...
솔즈베리도 좀 옛날 사람이다 보니, 내용상 틀린 부분도 간혹있고...
그래도 발로 뛰며 취재한걸 바탕으로 쓴 글이라, 재미있는 부분도 좀 있고...
돈 값은 하는 책...




12.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
야부키 스스무 저/신준수 역/ 11,900원
그냥 중국 근현대사 초심자 입문용으로는 좀 가치가 있을라나...
쪽수도 300쪽에 한쪽에 20줄식 줄 간격이 태평양임, 틀린 내용도 간간히 보이고, 번역도 발번역
홍위병을 훙웨이빙으로 번역한건 도데체 무슨 센스인지 이해가 안감.



13.모택동비록★★★★
산케이신문특별취재반 저/임홍빈 역/ 8,330원
하루키 책 번역히시던 분이 이런것도 번역하시다니...
자우지간 책값 싸고, 내용 신문에 싣던 내용이라, 쉽고 재미도 좀 있고..



14.다시보는 저우언라이★
이경일 저/ 9,000원
돈 아까움...



15.쩡칭홍★★
중하이런 저/박경숙 역/ 8,500원
159쪽 진짜 얇으 책인데 하드커버임, 걍 문고판으로 내고 싸게 해주지...
그래도 장쩌민 모사꾼으로 시작해, 차기 시진핑을 점지한 인물로,
쫌 어떤인물 인지 알 필요는 있는 사람이라...



16. 중국 그리고 화교★★★★
스털링 시그레이브 저 / 원경주 역/  10,400원
근현대사 책은 아니고... 중국 고대 부터 쭉 나오는 책
재미있고, 유익하고, 싼책. 책에 나오는 시대적/공간적 범위가 엄청난데, 어떻게 다 알고 썻는지
좀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음.
장개석 나오는 챕터는 장개석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같이 욕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17. 중국 권력 대해부★★★★
윤덕노 저/ 22,500원
중국 권력자 프로파일 정리한 책. 출판된지가 좀 지난 책이라,  
2002년 시작된 중앙공산당 16기가 기준이라, 한기수 지나긴 했지만,
131명의 프로파일이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17기에도 남아 있는 상황, 끝물이지만 볼만은 함.
간간히 틀린 내용도 있지만,  꽤 도움 많이 받은 책.

17기 2편 좀 내 주었으면 싶었는데... 소식 없네요...




18. 대장정★★★
웨이웨이 원작/왕쑤 글/선야오이 그림/송춘남 역/   두권 합 59,500원
백과사전 싸이즈의 판화로 그린 만화? 사실 내용은 뭐 별거 없으나,
그림 퀄리티는 대단히 뛰어남...사실 책도 너무 커서 보기도 좀 불편해서
딱 두번 보고 책장에 모셔놨는데, 책장에 모셔두기 포스있음...
그림 때문에 소장 가치는 있다고 봄.





19.신의 아들 홍수전과 태평천국★★★
조너선 D. 스펜스 저/ 양휘웅 역/ 26,100원
걍 이시기 궁금하신 분들은 읽으실만 하실 듯.





20.현대중국을 찾아서★★
조너선 D. 스펜스 저/ 김희교 역/17,550
조너선 스펜스 별로임, 취향이 아닌건지, 지루한 부분이 많고,
로스테릴(마오쩌둥 저자) 만큼은 아니라도,  양놈식의 비유가 책보는데 거슬림.
목록 소개를 보면, 기대를 많이 하게 되는데, 막상 보고 나면 별 내용 없는거 같이 느껴짐.
재미로 읽는 종류의 책은 아니지만, 실제로 재미도 없음...




21. 옹정제★★★
미야자키 이치사다 저/차혜원 역/ 9,000원
선물받은 책이고, 사실 청나라 시절 얘기는 별 관심사가 아니라서...
걍 별생각없이 쫙 읽은 책. 걍 뭐 쏘쏘 했던 거 같음.
지금 기억 나는 건 옹정제 이 자식 일 존나 열심히 하네... 이 정도

  



22. 원세개★★★
허우이제 저/장지영 역/ 13,500원
별로 재미 없고, 책 양에 비해서 비쌈.
한국과도 깊은 관련있는 인물이고, 막장짓도 남 못지 않게 한 인물이라,
재미있게 쓰면 참 재밌을 텐데하는 뭔가 아쉬움...
좋은 소재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좀... 너무 딱딱하게 썻음...





23. 후진타오 :대륙을 질주하는 검은 말 ★★★
런즈추, 원쓰융 저/임국웅 역/ 19,550원
후진타오 관련 저작으로는 거의 처음 나왔던 거라 샀던 책인데,
요즘 보니 후 관련 책 많이 나와 있네요...
자우지간 뭐 부제가 손발이 오그라 드는게 좀 그렇고,
뭐 별로 깔게 없는 인물이긴 하지만, 좀 책에서 이 사람 까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움.
그래도 쭝난하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좀 들여다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책 값아깝지 않게 봄.





표지 없음
24.위대한 길★★★★★
아그네스 스메들리 저/ 홍수원 역/ 5,850원 절판
중국의 붉은 별 만큼 추천하고 싶은 책인데, 일단은 절판이고,
2005년도에 샀는데 그때도 절판인거 출판사에 전화해서 구했었음...
홍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주덕 장군의 전기인데,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이고
주인공인 주덕 글쓴이인 아그네스 스메들리 역자인 홍수원 다 존경할 만한 인물
책도 재미있음. 구할 수만 있으면 강추인 책.
너무 아쉬운 부분은 대장정 말기 장국도와 같이 행동 했던 시기의 기록이 없다는 거.





표지없음
25. 중국의 혁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예용례 저/ 홍순도 역/  9,200원
1921년 중국 공산당 창립에 관해, 상황과 창당 주역에 관한 내용, 중간에 좀 지루해 지기도 하는데
이 쪽 방면 관심 있는 사람은 꼭 볼만한 책임...
가격도 매우 착한데, 문제는  yes24는 없고, 알라딘은 품절이네요.




26. 덩샤오핑 평전★★★★★
벤저민 양 저/ 권기대 역/ 15,300원
쉽게 잘 쓴 책. 초심자가 봐도 무리 없을 것 같음.
덩샤오핑 객관적인 시선으로 잘 썻다고 생각. 단지 번역은 좀 오역이 간간히 보였음
벤저민 양도 페어뱅크 사단인데... 그래도 중국 사람이라 글에 빠다 냄새 안나서 다행.
이 책도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 함.
중간에 마오와 덩, 저우에 세명이 프랑스 여자 가지고 농담한 에피소드는
로스테릴의 마오쩌둥에 완전히 같은 내용이 있던데.
뭐 로스테릴이 이 책에 추천사 써준 사이긴 하지만...




27. 장제스 일기를 읽다 ★★★
레이 황 저/ 구범진 역/ 26,500원
워낙 장제스 혹은 국민당을 다룬 저작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선택 여자 없이 산 책인데
좀 지루함... 그래도 장개석 완전히 싫어했는데, 이 책 보곤 눈꼽 만큼 긍정적인 면 발견??
쓸데 없이 부지런한 점과,  삽질해 놓고 반성/성찰 잘 한다는 점 정도??



28. 중국으로 가는 길★★★
 헨리 율, 앙리 꼬르디에 저/ 정수일 역/ 26,600원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이 중앙아시아와 인접한 곳이라,
"중앙아시아 경유의 동서 교통로 등 동서양 교류사 1500여 년을 총정리한 문명교류사의 대표적 고전"
이라고 해 산 책
게다가 역자가 무하마드 깐수 님!
일단 너무나 세세한 정성들인 각주는 존경심을 품게 하는데, 사실 각주가 너무 많아서 피곤하기도 함.
문장이 어캐 보면 현학적인 문장들인데, 이 사람 살아온 바를 생각해보면,  현학적이 아니고 멋이 철철
넘치는 번역 같음.
근데 이쪽 관심이 없는 사람은 무지 재미 없는 책일 듯.
좀 바라는 바가 있다면, 깐수님 일대기가 드라마로 제작 좀 해줬으면...




29. 21세기 중국 정치★★★★
서진영 저/ 23,750원
재미로 읽기엔 분량이 너무 많고 지루하지만 잘쓰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
그런데 종이 질이 굉지수준이라 책이 너무 두꺼움.
그래도 좋은 책이라도 2만5천 정가책이라면, 좀 책 질에도 신경 써줬으면...




30. 현대 중국 정치제도  ★★
최경식,김대환 저/ 17,000원
무난하게 잘 정리 되어 있는데, 사실 별 내용 없기도 함.
책 싸이즈가 대학교 교재로 쓸라고 만든 책인지
커서 불편...




31. 대륙의 딸 ★★★★★
장융 저/ 황의방 역/  8,000원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돈까스 한끼 값이라니...
상하권 해서 합이 16,000원
저자가 앞에 추천했던 "마오(마오쩌둥을 사정없이 깐 전기)" 의 저자 이기도 하고..
재미 면에서 앞에 추천한 바 있던 "홍위병"에 비해 손색 없는데,
분량이 좀 길어서 좀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긴 함.
여하튼 강추 도서



32.차이나 코드★★★
프랑크 지렌 저/ 송재우 역/ 12,750원
독일 기자가 쓴 책인데, 걍 돈 값은 했던 책이라고 생각 됨
중국 BMW 법인장이 타던 BMW750이 밀수 차 였단 부분 우꼈음...
중국 자동차 시장의 기형적인 합작회사의 태동단계도 알수 있었고...



33. 고뇌하는 중국★★
여라사람 공저/ 장영석 안치영 역/ 23,800원
사실 이 책은 본지가 오래 되서 가물가물 한데, 여러 대학교수들의 학술 발표를 모아둔 책인데
기억나는 건 뒷쪽에 미국에 있는 교수들(주로 천안문 사태때 도망 갔던 중국인)의 중국에 대한
시선이 너무 편협하지 안나 하는 생각 가지고 봤던 기억...
내용도 너무 전문적이고, 일단 별 재미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