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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니까 뉴질랜드 심해에 사는 블랙드래곤피시는 수컷은 크기가 암컷의 1/5에 불과하며
소화기관과 이빨이 퇴화하여 생식이 끝나면 죽는 종도 있다고 하네여.
뭐, 숫캐미도 결혼비행을 하고나면 다들 죽고, 사마귀는 암컷에게 잡아먹히기도 하죠.

생물을 관찰해 보면 이처럼 오직 생식을 위해서 살 뿐 아니라, 죽음마저 생식을 위해서 바치는 생물이 허다합니다.
짝짓기를 위해서 죽음을 불사하고, 자식이나 암컷에게 필요하다면 자신의 몸도 얼마든지 영양소로 제공하는거죠.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수컷이 오직 그것만 발달하여 신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뇌가 퇴화했다면
지금 인간사회는 여성이 취향에 따라 수컷을 사고 파는 시대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남성이란 단어 자체도 필요없는...인성이 제거된 생식기에 불과하겠지요.

아...그냥 그렇다구요. 주말에 쉬기 위해서 빡시게 일했더니만 혼미합니다 그려 후후

즐거운 주말, 생식만을 위해서 보내지는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