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 복귀~~
- 작성일
- 12-06-15 07:48
1주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 복귀합니다~
복습부터 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군요 ㅋㅋ
이번에 다녀온 곳은
Yellowstone National Park와 Grand Teton National Park입니다.
둘다 미국 로키산맥의 한가운데에 있는 유명 공원이구요
돌아오는 길에는 몰몬교의 성지인 Salt Lake City에도 잠깐 들렀습니다.
집에서 차를 몰고 다녀왔습니다.
대략 계산해보니 주행거리만 2400 mile (약 3800 km)가 넘네요.
거쳐간 주를 따져보니 캘리포니아, 네바다, 아이다호, 몬태나, 와이오밍, 유타...
많이도 다녀왔네요.
가는 길과 오는 길을 제외하고 공원에서는
매일 캠핑을 했는데 이거 참 재밌습디다~~
다만 6월 때아닌 폭설과 추위에 고생하기도 하고
늑대인지 코요테인지 암튼 밤새 근방에서 울어대는 탓에
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직접 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자연경관과
만수천개에 이른다는 간헐천들
그리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던 수많은 야생동물들....
직접 가까이에서 본 동물만해도....
대머리독수리, 바이슨(버팔로), 흑곰, 회색곰,
Osprey, 오리, 거위, 사슴, Elk, Moose, Pronghorn, Marmot, 땅다람쥐,
그리고 아주 멀리서 늑대도 봤네요.
사진이 있는 후기는 차차 올리도록 하지요.
다만 후기가 아닌 당부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여기는 꼭 한 번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계시는 분들은 물론
혹시 한국에서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뉴욕 등 유명 도시도 좋지만 옐로스톤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곳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입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