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막히고 귀막힌 시어머니 느낌인데여 저는...

악하다기보다는...

저는 그냥 평범한 왕후라고 봅니다 정치에는 일절 관여도 안했고
폐비 죽인것도 윤씨가 자초한거고 말이죠

어차피 사극은 현재의 상황묘사를 위해 역사를 재구성하고 각색하기에 그 과정을 거쳐 실재화 한듯 느끼는것뿐이죠
우리가 익히 아는 흥선대원군의 모습이 김동인이 쓴 소설 운현궁의 봄에서 묘사된것인데 대중은 실재와 허상을 구분하기 보다
쉽게 읽히고 다가오는것에 채화시키기에 마련

물론 사극같은데서는 극적 재미를 위해 어느 정도 과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전 인수대비가 어찌됐든 결론적으로 독한 사람은 맞았을 거라고 생각하긔.
성종 어릴 때부터 인수대비 별명이 대놓고 "폭빈" 이였다 하고
폐비 윤씨 문제도 있고 "내훈" 편찬 문제도 그렇고 좋게 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