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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20609103803051


요번에 사후피임약 --> 약국에서 구입, 사전피임약 --> 병원처방으로 바뀌었군요.

기사를 보니, "사전피임약은 생리 조절용으로 많은 여성들이 먹기 때문에 병원처방으로 하면 돈도들고 불편하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사전피임약이라는 게

1. 사후피임약보다 훨씬 안전하다 
2. 피임효과는 매일 장기간 먹는 사전피임약 >> 한 번 먹는 사후피임약
3. 약 자체는 안전하지만 장기간 먹어야 해서 먹는 호르몬양은 더 많다. 또 대부분의 여성은 미리 계획 하에 사전피임약을 복용한다. 그래서 복용 전에 의사의 지도/상담을 받는 게 낫다.
4. 현재 대부분의 선진국(미.영.일....)등에서 사전피임약은 병원 처방으로 먹는다.

결국 정부에선 불편한 것보단 안전성을 생각했다고 봅니다.



사실 사후피임약을 약국에서 맘대로 사게 한 것도 문제인데 이걸 지적하는 기사가 별로 없는 게 이상하네요. 사후피임약 잘못 먹으면
문제 많다던데, 우리나라처럼 성교육 제대로 안 되는 나라에선 아직 시기상조 아닐지.......또 생각보다 피임율이 떨어져서 안심하고 있다가 원치않는 아이를 같게 될 가능성도 있고....그러다보면 낙태 증가할텐데......종교단체들과 의사들이 전부 반대했는데 복지부에선 그냥 밀어붙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