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피임약의 경우 10배에 달하는 호르몬이 한꺼번에 가해져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지만.. 호르몬 조절양은 적으나, 사전 피임약은 복용횟수가 매일 먹는것이니.. 몸에 더 해롭져. 사후 피임약을 매일 먹을 건 아니니..=_=

아하...

피임약에 대한 산부인과 의사분 sns를 뜯어와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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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성공률은 매일먹는 피임약이 가장 피임이 잘되고, 성관계후 복용하는 사후피임약은 콘돔처럼 평균피임성공률이 별로 높지 않아서 먹어도 큰 효과가 없어서 원치않은 임신을 막기 힘들다. 또한 사후피임약은 고농도피임약이라 부작용도 더 심하다. 그런데, 이건 뭔 시츄에이션? 탁상공론이 도를 넘었다.
피임 잘되는 사전 피임약은 접근성을 더 약화시키고, 효과낮고 부작용 심한 사후피임약은 쉽게 사게하겠다고? 헐....

피임약을 왜 복용하는지 그 목적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책들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피임정책은 원치않는 임신을 막는 것이고, 이런 피임정책이 잘되야 낙태공화국의 오명도 벗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럴려면 매일 먹는 피임약을 보험화하고 사후피임약에 의존하지 않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피임방법을 제공하는 것임을 왜 모르는지...

내가 정책자라면 피임효과가 좋은 사전 피임약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거나 약국에서 일반약으로 사먹을 수 있거나 병원에서 처방받아 '보험'으로 혜택을 받거나 하게 할 것이다. 마치 현재 임산부에게 철분약을 적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현재 임산부가 임신중 철분약을 복용할때는 보건소에서 약을 무료로 받거나 약국에서 일반으로 사먹거나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좀 싸게 복용할 수 있다. 그런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향후 사후피임약을 약국에서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경우 피임효과도 별로없는 사후피임약에 의존함으로써 원치않는 임신이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고, 한달에 한번만 복용해야하는 고농도 피임약을 자기 멋대로 마음대로 과잉복약할 수 있어 부작용 사례가 늘어날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도대체가 국민건강을 생각한다는 보복부가 내놓는 정책이라는 게....쯧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