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쏟아지는 의혹들
- 작성일
- 19-08-17 21:21
주말에 참 많은 의혹이 터졌네요.
그 중 대표적인 의혹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1. 사노맹
이건 별 문제가 없을듯 싶어요.
시국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정치인이 무지하게 많기 때문에
과거 안철수에게 '당신은 학교 다닐때 공부말고 뭐했냐' 라는 비판이 나왔던걸 생각하면
20대에 공부만 한줄 알았더니 저런 활동도 했구나....
라는 반응이 나올거 같아요.
어차피 조국은 호불호가 극히 갈리는 인물이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노맹 관련해서는 전혀 거부감이 없을거에요.
2. 위장전입
위장전입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꽤나 많아요.
조국 측에서는 다 2005년 전이기 때문에 현 정부 인사 원칙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솔직히 실망스러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건 정말 수도없이 많은 후보자들에게 나왔던 의혹이기에
결격 사유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3. 사모펀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배우자의 주식을 처분했는데
그 돈을 바로 펀드에 투자한걸로 보입니다.
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공직자 가족이 직무 관련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하는 이유는
직무상 얻은 정보를 투자에 이용할 가능성이나 이해 상충 소지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함인데
솔직히 주식이나 펀드나 큰 차이가 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식은 내부 정부 이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펀드는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라고 단언할 수 있을지
암튼 민정수석 천년만년 할것도 아니고 길어야 2년인데
나같으면 사람들 이목도 있고 해서 주식 뺀돈 정기 예금에 넣었을듯 싶은데
김의겸 때도 느낀건데 잘난 분들은 쉴 새 없이 머리를 굴리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1~3은 뭐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별 타격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4. 위장 소송
조국 부모님과 동생이 관련된 소송
두 건이 있는데 모두 부모 쪽에서 변론을 하지 않았어요.
이건 청문회에서 좀 많이 털릴듯 싶어요.
5. 위장 이혼? 차명 부동산?
조국 아내가 해운대 빌라를 조국 동생의 전 부인에게 팔았는데
그 집에 조국 어머니가 거주하고 있어요.
(임대인, 임차인 부분은 뭐 조국 측에서 단순 실수였다고 하니까 딱히 더 할말이;;)
상식적으로 시어머니가 전 며느리 집에 사는것도 이상한데
더 웃긴건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라는 거죠.
시어머니 자체가 갑부구요.
아들도 재산이 50억이 넘는 재산가
이런 분이 왜 이혼한 전 며느리 집에 월세내고 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