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심정으로는... 저때 광주에서 진압작전을 벌였던 공수부대원들 명단 입수해서 다 까발렸으면 좋겠네요... 저때야 상부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라도 있지만... 지금 저 행위가 잘못된 거라는 거 다 알고있을텐데... 양심선언하는 넘 하나 없네요... ㅠㅠ

1999년도에 최초로 고백했던 분이 있더군요. 또 있을지도

https://news.v.daum.net/v/20190514065136636

이 목사는 1999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19주년을 맞아 진압군 측으로서는 처음 수기를 발표했다. ‘5월의 회고-어느 특전병사의 기록’이라는 글이었다. 다음 해 전태일문학상(생활글 기록문 우수상)을 받았다. 두려움과 내부 비난을 무릅쓰고 소속 부대가 저지른 학살극을 뒤늦게 고백한 것이었다. 용기의 밑바탕에는 목회자로서의 양심이 깔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