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이거...

말그대로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인것 같던데..


영화를 보니 정말 그럴수밖에 없는 영화더군요.


영화적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고 할까?


그래도 봐야되냐 말아야되냐라고 물으신다면..


볼만한 작품이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리들리 스콧의 작품 <킹덤 어브 헤븐>의 감독판이 본편보다 훨 더 좋았다고 하던데..


이 영화도 왠지 감독판이 나오면 훨씬 더 좋을 영화일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러닝타임이 2시간 정도밖에 안되는것 같은데..

던져놓은 스케일 큰 떡밥을 풀려면 최소 3시간은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더라구요.


아마도 이 영화에서 풀어놓지 않은 이야기들은 프로메테우스 속편에 나올것 같긴 하지만..


이 영화의 흥행이 어떻게 될지...


이 영화와 관련된 에피소드중에 러브크래프트의 <광기의 산맥>이란 소설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더군요.


길예르모 델 토로가 이 작품을 원작으로한 영화를 찍으려고 했는데..

리들리 스콧감독이 이 영화를 찍는 바람에 포기했다는 에피소드죠.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러브크래프트의 <광기의 산맥>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영화가 던져놓은 떡밥?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을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