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이 불륜이라 할지라도...
- 작성일
- 19-02-22 21:39
권력자의 위계에 의한 성폭력이 기득권에 많이 있어왔죠.
다만 김지은과 안희정경우에는 김지은이 jtbc 인터뷰를 듣고나서도
단순한 위계에 의한 성폭력이라고 보긴 어려웠던 것은
jtbc에서 한 인터뷰가
피해자로서의 안희정의 가해(성폭력)와 이에 대한 문제를 폭로하는 인터뷰가 아니라
자신이 성폭력의 피해자이며, 미투를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려는 인터뷰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점과 정황 등을 볼때
사건 이후에도
안지사에게 성인지감수성?이 작용해 피해자로서 혼란스러웠고 힘들었음에도
다른이들에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오히려
동료들과 안지사에 대한 애틋한 표현을 나누는 것을 보면.
성폭력에 의한 성인지감수성이 작용되어 저러한 표현을 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안지사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저러한 표현을 했다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김지은은 성인지감수성이 작용하여.. 그 사건 이후로 더욱 마음이 혼란스럽고
한편으로는 피해자, 한편으로는 정인 처럼 힘들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동료들과 나눈 sns 메시지를 보아도 민주원씨에게 사과하고 그리고 보직이 상승했음에도
좋아하지 않고 안희정과 멀어지는 것을 힘들어하고 표현한 것은.
안희정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있었던 시점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보수진영 뿐만 아니라 진보던 중도던 정치뿐만 아니라
많은 조직에서 권력자와 종속관계에 스캔들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남자던 / 여자던 똑같더라구요.
안희정이
불륜이라 할지라도 권력자(정치인)는 욕을 먹는게 맞고, 유죄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만, 성인지감수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약자에게 공감하고, 피해자 여성에게 공감하려는 재판부와 여성다수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성인지감수성은 신이 아닌 이상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봅니다.
마치 정신병자가 아닌데 가해자로 인해 나는 정신병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로서 피해를 부풀리고 포장하려는데 악용 될 수 밖에 없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보편타당하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으며, 오로지 주관적인 주장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성인지감수성이
이 세상의 모든 남자를 죄인으로 만들 수 있는 무적의 단어가 되는겁니다.
결별하고 나서 여자가 힘들고 돈이 필요할때 성인지감수성이 발동되어
남자에게 성인지감수성을 적용하면 쏠쏠한 돈벌이가 될 수 있겠죠.
이외에도 많은상황에서 악용될 수 밖에 없는 용어입니다.
만민에게 평등한 법을 위해서라도
판사의 사심으로 허투로 적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