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함구다..
- 작성일
- 19-01-17 20:34
작년초 목포에 관련정부지원사업 조사차 갔었는데요.
목포를 투기로? 투자로 부동산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4배 올랐다?? 이건 구라 펌핑 들어간거죠.. 4배가 아니라 오히려 부동산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ㅎㅎㅎ
특히 목포역쪽은 관광객도 적고 상권이 죽어가고 있죠.
워낙 목포 경기가 안좋다보니
정부, 전라남도, 목포시 차원에서 도시재생+문화+청년창업+축제 등
상권을 살리려는 노력을 부단히 하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그럼에도 상권은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문화재 지정을 한다한들. 거리를 조성한다 한들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가 않고
상인들은 거의 반 포기 상태입니다.
목포역 주변상인들은 서울에서 투기를 하던 투자를 하던 상권활성화만 됬으면 하는 바람이 대다수고요.
그리고 실제로 빈 점포가 많다보니 헐값에 서울 투자자들이 점포를 매입한 경우도 꽤 있는데
상권자체가 죽었다보니까 그냥 빈점포로 있는 상황입니다.
경주의 황리단길? 처럼 목포역 주변이 조성될 수도 있겠죠.
그런다면 분명 상황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만한 매력적인 관광지가 조성이 가능할런지..
경주는 서울에서뿐만 아니라 부산울산대구포항등 주변대도시에서 쉽게 찾아오기도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목포는 주변대도시(그나마 광주)도 거의 없고
전라남도 관광 루트상 목포쪽보다는 순천-여수 또는 진도 해남쪽으로 빠지죠.
목포는 관광객이 찾지 않는 매력이 없는.. 황량한 도시 입니다.
손혜원도 억울할만 하긴 한데... 지역문화재, 상권 살리기였다. 라는 측면도 이해가 가고..
그렇지만 또 목포상권이 살아나면 결국 투자성공인것이니.. 이것도 참 그렇고..
이상황 보면서 잘잘못보다는..
만약에 새누리쪽 정치인이었다면 어떻게든 정부돈 끌여다가 상권활성화하고, 부지값 올려서
투기 성공해서 뉴스에 났을텐데...
더민주쪽에서는 투기성공도 아니고,
실제 목포사람들은 문화재거리를 만들던 뭘하던 안된다 라고..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데
이렇게 뉴스에 난거보면 ... 참..
뭣이 중한지... 알면 알수록 어려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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