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끼는것은 투기는 아닙니다.
그쪽은 낙후된곳이고, 서울사람들의 투기는 다른곳에서 진행중이죠.
유달산아래동네

문제가 권력남용이라면 이부분은 모르겠네요.

수익율을 고려한 투자라고 보면 바보수준이던데. 다른 문제들이 껴 있으므로 아직 판단 유보중입니다.
근데 요새 손의원이 말실수가 잦아서 ㅡ./ㅡ

오이밭에서 신발끈 고쳐메지 말고 배밭에서 갓끈 고쳐메지 말랬죠.

국회의원이 영리의 목적(본인은 아니라해도)으로 그런 행위를 할 수 있느냐, 어디까지 가능하냐
이런 건 차치하고라도 문체부 소관 상임위 여당간사라는 사람이 문화재 운운하면서 지역에서의 보존 가능한 건축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한 방식이 고작 차명으로 가옥을 매입하는 것이었냐라는 질문에는 좋게 봐줄 건덕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공장 나와서 마포 양화진 주민들은 문화재 지정 반대한다, 문화재 지정되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온다,
그러므로 자기는 영리목적이 아니라 문화재 보호 목적이라고 강변하던데, 서울과 지방은 사정이 다르죠.

경주의 황리단길 같은 사례를 보면 지역적으로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근거로 장사를 하고 지가가 올라가고
원주민들은 내몰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경주같은 도시에서 평당 천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 실제로 발생했구요..
거기가서 조카들이 하는게 카페라면 뭐 말 다했죠.

솔직히 말해서 투기가 아니라 할지라도 기대는 했을거라 봅니다. 좀 치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