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더운데 고생이시네요~
그래도 가끔 이사를 해야 짐도 정리가 좀 되고.
이래저래 집 꾸미는 재미도 있고 그렇죠?
쉬엄쉬엄 재밌게 하세요.

작년부터 조금씩 손 안 가는 짐 버리는 재미(!)에 빠져 있는데요,
버리면 개운한 느낌은 있지만, 그 전까지 버릴까말까 고민하는 시간이 아직은 기네요 ㅡㅜ

저희 집에는 묵은 이삿짐이 장농 위에 쌓여있음 ㅡㅡㅋ

그쵸, 장농이 문제예요.
저는 일단 상자에 담아 옷장 위에 올려뒀어요 ㅋㅋㅋㅋㅋ

미니멀하게 필요한 것만 딱!놓고 사는게 힘든 일인거 같아요.
저희 집도 뭔 넘의 살림살이가 이렇게 많은지...
애들이 둘이나 있으니까 그런가보다 하긴하는데,
쓸데없는 물건들이 진짜 많아요.
안쓰는 그릇, 접시들만 해도...ㅜㅜ

그냥 둘이만 있어도 세간살이가 많더라고요.
근데 막상 버리려고 하니, 언젠가는 쓸 일이 있겠지...하고 못 버리게 되고,
물건에 미련을 버려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