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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간에 좀 지루했어요. 타노스-가모라의 관계를 알려주기위해 그랬겠지만 둘 나올때 좀 지루했어요.

3. 타노스 vs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등은 시빌워 공항 격투 장면이 연상됐는데 시빌워 격투씬이 히어로들 특징 잘 살리면서 훨씬 재미있었어요. 아이언맨의 신종 슈트 소개는 좋았습니다.

4. 와칸다 전투는 어벤져스 1 뉴욕 전투 장면이 생각났는데 이것도 어벤져스 1이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근데 와칸다 전투는 목적이 시선 돌리기, 시간 끌기 였기 때문에 뉴욕 전투와는 차이가 날수밖에 없겠죠.

5. 히어로가 절반이나 죽는 타격을 입고 영화가 끝났기 때문에 뒤끝이 좀 안좋았습니다.

6. 예고편은 거의 낚시였구요.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 쿠키 영상에 등장한 캡틴 마블 로고 등을 볼때 4편에서는 시간 돌려서 이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