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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닐로. 여러가지로 의심을 사고 있지만 소속사측에선 노하우일뿐이라고 해명을 했네요. 그 노하우란 것이 어떤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노하우란 것으로 차트를 휘저을수도 있다는것이 공식화된 것이라 더욱 씁쓸한 일입니다. 매주 음원차트를 종합해서 올리고 있는 저로서도 더이상 공신력있는 차트라고 할수 없겠어요.

사실 아이돌팬덤들이 하고있는 집단스밍도 문제가 있어요. 언젠가부터 새벽차트는 강력한 팬덤의 남자아이돌이 줄세우기를 하는것이 당연시 되고 있는데 전 이것부터 문제라고 봅니다.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하는것이라고는 하지만 이또한 차트를 왜곡하는 것이고 차트의 공신력을 의심케하는 일입니다.

음원차트에서 일명 페북픽이라는 곡들이 강세를 보이게 된것도 그딴식으로 줄세우기를 하는 아이돌에 대한 반감으로 아예 아이돌을 거르게 되면서 더 심화된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그래도 언젠가는 시장의 원리로 해결될것이다라고 믿고 음원차트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일을 보니 과연 개선될 수 있을지 회의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개선의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텐데 특히 가장 공신력있다는 멜론같은 경우에도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여 모르쇠하는 듯 합니다. 앞으로 가격이 오른다고 하던데 그게 또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네요. 가격이 오르면 이용자수가 줄어들테고 그럴수록 차트왜곡이 더 쉬워질텐데 염려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