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판레기, 조선일보·동아일보 인터뷰
- 작성일
- 18-02-08 02:23
조선일보
"그런 비난들을 알고 있다" → 개돼지들이 떠드네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 생각이 정리되면 판결에 대해 담담히 얘기할 수 있을 때가 올 거라고 믿는다" → 시간지나면 잊겠지
"법리(法理)는 양보할 수 없는 명확한 영역이었고 고민할 사안이 아니었다" → 가장 고민했던 것은 판결문을 짜맞추는 거였다
"가장 고민했던 것은 이 부회장의 석방 여부였다" → 석방은 양보할 수 없는 명확한 영역이었고 고민할 사안이 아니었다)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결정은 실형을 유지하는 것이었지만, 고민 끝에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석방을 결정했다"
→ 나의 미래를 고려해 석방을 결정했다
"그렇다고 이 부회장이 건넨 금액의 '뇌물 성격'이 지워지는 건 아니다" → 조금이라도 덜 까이기 위해 한마디 하자
"이 재판을 하면서 없던 머리카락이 더 빠진 것 같다" → 탈모도 서러운데 ㅅㅂ
"비록 이번 사건이 부각되긴 했지만 제가 그동안 정치 성향이나 여론을 보고 재판하지 않았다는 건 나중에 판결문이 말해줄 거라고 믿는다"
→ 비록 이번 사건이 부각되었지만 나중에 다 잊는다.
동아일보
“판결 내리기 전부터 이런 일(신상털이)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판결이라는 게 형사든, 민사든 불만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 사람이 잘했다고 하겠습니까.” → 루저 개돼지 주제에 까부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사람마다 생각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
→ 옛날 같으면 다 잡아갈 텐데
“이 부회장 항소심 판결을 내리고 나니까 오랜만에 친구들한테서 ‘네가 그 판사냐’라고 연락이 왔다”
→ 친구들이 나의 미래를 부러워한다
“재판 기록을 많이 보느라 몇 달 새 눈이 나빠져 안경도 새로 맞추고 인공눈물도 넣고 있다”
→ 아프다니깐 ㅅㅂ
“친인척 관계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느냐. 이것까지 자세하게 거론하는 건 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 개돼지들이 까는게 심하다
판사가 재판 끝나고 인터뷰하면서 언플하는 건 처음 보네요.
공적영역에서의 언어를 유병재식으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